LGU+, 1분기 ESG평가서 '사회책임 부문' 등급↓…"사이버 리스크 대응 미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유플러스의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 등급 중 사회책임경영(S)부문 등급이 한 단계 떨어졌다.
한국ESG기준원은 11일 ESG 평가·등급 소위원회를 열고 올해 1분기 LG유플러스 S부문의 등급을 기존 'A+'에서 'A'로 내렸다.
한편, 한국ESG기준원은 LG유플러스 외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와 GS리테일, 신풍제약 등의 ESG등급도 하향 조정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타이어·신풍제약·GS리테일도 등급 하락
LG유플러스의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 등급 중 사회책임경영(S)부문 등급이 한 단계 떨어졌다.
한국ESG기준원은 11일 ESG 평가·등급 소위원회를 열고 올해 1분기 LG유플러스 S부문의 등급을 기존 'A+'에서 'A'로 내렸다.
한국ESG기준원은 "LG유플러스 고객 개인정보 유출사고 등 사이버 리스크 대응 체계 미비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E(환경경영)와 G(지배구조) 부문 등급은 A등급을 유지했다. ESG 통합 등급 역시 기존과 같은 A 등급을 유지했다.
ESG 등급은 S, A+, A, B+, B, C, D 등 총 7등급으로 구분된다.
한국ESG기준원은 ESG 등급의 시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ESG 등급 조정 빈도를 반기 1회에서 분기 1회로 확대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올해 초 사이버 공격으로 29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으며, 1월 말∼2월 초 분산서비스거부(DDoS·디도스)로 추정되는 대용량 데이터가 유입되면서 총 다섯 차례에 걸쳐 유선 인터넷 접속 장애가 발생한 바 있다. 이후 정부는 특별조사점검TF를 꾸려 현장 조사에 나섰으며, 그 결과를 이르면 이달 중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국ESG기준원은 LG유플러스 외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와 GS리테일, 신풍제약 등의 ESG등급도 하향 조정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경우 E와 G부문에서 각각 한 등급 떨어졌다. E는 B+에서 B로, G는 B에서 C등급으로 내려갔다. 이에 따라 통합등급도 B+에서 B로 하락했다.
한국ESG기준원은 쟁점 사안에 대해 '대전공장 화재 발생 및 횡령·부당지원행위 가담 혐의 발생', 조정사유로는 '전사적 ESG 내부통제 미흡'을 제시했다.
신풍제약은 G 부문이 C에서 D로 떨어졌다. E와 S부문은 D와 C 등급을 유지했지만 통합 등급은 한 단계 떨어진 D로 나왔다. 이 기업의 쟁점사안은 '횡령·배임 혐의 발생'이며, 조정사유는 '이사회 감시기능 및 내부통제시스템 미작동'이다.
GS리테일는 S부문 A+등급이 A로 떨어졌다. E와 G 부문은 각 B+, A를 유지했고 통합등급도 A를 유지했다. 이 기업의 쟁점사안은 '납품업체 판촉비용 전가로 인한 대규모유통업법 위반'이고, 조정사유는 '공급망 관리 체계에 대한 우려'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술 취해 여경 머리채 잡은 검사 임용예정자…1심서 선고유예
- 김기현, 홍준표 겨냥 "당과 전광훈 결부말라…엄중 경고"
- 정경심, 수감 2년 동안 영치금 2억4000만원 받았다
- 강릉 산불, 강풍 타고 해안가 확산…축구장 144배 산림 불탔다
- 오영환 불출마, 조국기부대·개딸 피로감 영향 미쳤나
- 이재명 운명의 날 D-1…국민의힘 "납득 가능한 엄정한 형 선고돼야"
- 한동훈 "간첩죄 개정, 노력의 결과…국정원 대공수사 정상화도 해내겠다"
- "이재명 '김문기 몰랐다' 발언 유죄 명백…죄질 나빠 벌금 100만원 이상 선고될 것" [법조계에 물
- ‘민희진 플랜’대로 흘러가나…뉴진스, 어도어에 내용증명 초강수 [D:이슈]
- ‘대만 쇼크’ 한국야구, 또 첫판 징크스에 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