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양성 평등 건전 조직문화 확산 온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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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양성이 평등한 건전한 조직문화 확산에 온 힘을 쏟고 있다.
도는 성희롱 방지 조직문화 진단 및 직원 맞춤형 폭력예방 교육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유미자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직장 괴롭힘에 대한 정확한 조직진단과 직원 의식 개선을 통해 성별 고정관념이나 편견이 없는 성 평등한 건전한 직장문화를 조성하겠다"며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근절을 위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지속해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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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맞춤형 폭력예방 교육
전남도가 양성이 평등한 건전한 조직문화 확산에 온 힘을 쏟고 있다.
도는 성희롱 방지 조직문화 진단 및 직원 맞춤형 폭력예방 교육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성희롱·성폭력 근절 대책 일환으로 지난 5일 성희롱 방지 조직문화 진단 운영 기관인 한국여성인권진흥원과 업무협약을 했다.
오는 14일까지 4일간 도 본청 직원을 대상으로 조직문화 진단 사전 설문조사를 하고 내달 19일엔 외부 자문위원 2명과 한국여성인권진흥원 담당관 1명이 조직문화를 진단한다.
성희롱 방지 조직문화 진단은 성희롱 방지 규정 및 사건 대응체계, 구성원의 성희롱 관련 인식·경험·대처 능력 등 진단을 통해 개선사항을 도출하고 성인지적 성희롱·성폭력 사건처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해 직원 600여 명을 대상으로 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예방 통합교육 전문강사인 김윤이 EXIT 심리상담교육연구소 대표가 ‘성인지 감수성 향상으로 성희롱·성폭력 2차 피해 예방하기’, ‘젠더폭력 이해하기’란 부제로 성인지 감수성의 의미, 폭력을 정당화하는 잘못된 통념 점검 및 2차 피해 방지, 성평등 인식과 역할의 중요성,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내용으로 교육했다.
유미자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직장 괴롭힘에 대한 정확한 조직진단과 직원 의식 개선을 통해 성별 고정관념이나 편견이 없는 성 평등한 건전한 직장문화를 조성하겠다”며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근절을 위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지속해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도는 직장 내 성적 괴롭힘 방지를 위해 행정포털 내 사이버 고충상담방과 본청 및 직속기관, 사업본부 등에 고충상담원 남녀 각 1인을 지정해 고충 상담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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