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정 관리가 제일 어렵네요"…'초보' 이승엽 감독의 포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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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 관리가 제일 어렵네요."
두산 베어스는 지난 주 주중, 주말 3연전을 모두 위닝 시리즈로 장식하며 순항을 펼치고 있다.
경기 전 이승엽 두산 감독은 "컨디션 조절하는 게 정말 힘들다. 지난 주 수요일과 목요일에는 비가 살짝 내렸고 주말 광주에서도 굉장히 추웠다. 엔트리에 정해져 있는 선수들로 경기에 투입 해야 하고, 계속 경기에 나가는 선수들이 뛰어서 컨디션 조절이 힘들었는데 지난 주 경기를 잘 치렀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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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박윤서 기자) "표정 관리가 제일 어렵네요."
두산 베어스는 지난 주 주중, 주말 3연전을 모두 위닝 시리즈로 장식하며 순항을 펼치고 있다. 올 시즌 성적은 5승 3패를 기록, 공동 3위에 자리 중이다.
두산 베어스는 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홈경기를 치른다.
지난 주 추운 날씨 속 2차례 위닝 시리즈는 엄청난 수확이었다. 경기 전 이승엽 두산 감독은 "컨디션 조절하는 게 정말 힘들다. 지난 주 수요일과 목요일에는 비가 살짝 내렸고 주말 광주에서도 굉장히 추웠다. 엔트리에 정해져 있는 선수들로 경기에 투입 해야 하고, 계속 경기에 나가는 선수들이 뛰어서 컨디션 조절이 힘들었는데 지난 주 경기를 잘 치렀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어 이 감독은 "오늘도 지금 비가 조금 내리는데 6연전 첫 경기인만큼 좋은 경기 할 수 있도록 하겠다. 코칭스태프가 벤치에서 선수들에게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초보' 이 감독은 올해 사령탑으로서 첫 시즌을 보내고 있다. 어떤 점이 가장 어려운지 묻는 질문에 "표정 관리가 제일 어렵다. 선수 시절에 표정이 바뀌고 그런 건 없었는데 직접 뛰지 않고 더그아웃에 있으니 감정이 더 생긴다. 그걸 자중시키는 게 조금 어렵다. 더 냉정해지려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무래도 선수들도 많고 카메라도 많다. 그리고 팬분들도 많이 계신다. 경기를 하면서 내가 경험해보지 못한 것들을 하고 있는데 조금 더 냉정함과 침착성을 가져야 할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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