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모 거창군수, 거창창포원 사업 현장 점검[거창소식]
구인모 거창군수는 10일 남상면에 위치한 거창창포원 수변공간 생태자원화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구간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구인모 군수는 수변공간 생태자원화사업 구간과 전망정원을 둘러보며 방문객이 관람 시 불편한 점은 없는지 확인하고 보다 더 볼거리가 있는 생태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군은 거창창포원 수변공간 생태자원화사업을 지난 2020년 12월부터 2023년 4월까지 3년여에 걸쳐 추진해 국가하천인 황강과 연접한 우수한 수변생태를 바탕으로 면적 20ha 수변공간에 생육이 강한 왕버들, 낙우송 등으로 생태숲 구간을 조성하고, 대나무 산책로 및 물억새, 수크령 등 다양한 종류의 억새류를 식재했다.
또한 2.4km 구간 마사토 포장길, 파고라, 평상, 벤치와 세족장 등 편의시설을 곳곳에 설치해 방문객이 쉬어가며 여유롭게 수변공간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했다.
구인모 군수는 "거창창포원 생태공간 조성을 위해 열심히 준비해 온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많은 분들이 방문하는 대한민국 대표 힐링 생태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격려했다.
◆거창군, 경남도 시·군 교육협력사업 공모 운양면 선정
경남 거창군은 청소년 자치, 교육, 문화 간 통합 내실화를 통해 지역 상생을 도모하는 '2023 경남도 시·군 교육협력사업' 운영 대상지로 웅양면이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시군 교육협력사업'은 지자체·교육지원청 간 유기적 협업을 바탕으로 도-도교육청-지자체 간 대응투자(1:1:1)를 통해 추진될 예정으로 건물을 새 단장하고 시설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공간구축비, 인건비, 사업 운영비와 프로그램 운영비 등 1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웅양면 복지회관은 웅양초·중, 웅양면행정복지센터와 근거리에 위치해 청소년과 지역민이 자주 찾을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이를 통해 앞으로 청소년 활동 공간, 지역민 마을 놀터를 한 공간에 조성해 자치·교육·문화 간 통합 내실화를 단계별로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같은 건물에 위치하고 있는 웅양곰볕지역아동센터와 장미경로당 시설 개선을 통해 청소년 등 다양한 공간 활용 주체들의 만족도 향상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인모 군수는 "특화교육과 면단위 정주를 희망하는 도시민의 기대감 충족을 위해 지역 상생 모델 발굴이 중요한 상황"이라며 "경남도, 도교육청, 지자체 간 소통과 협업을 통해 교육과 지역을 새롭게 디자인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으로 주상면이 선정된 이후 연이어 경남도 시·군 교육협력사업 공모에 웅양면이 선정되면서 군의 북부권역(주상·웅양·고제면)이 청소년 친화 지역으로 발돋움할 향후 미래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거창군, 보훈대상자 어르신 효도권 지원금 인상
경남 거창군은 국가유공자와 국가보훈대상자 어르신의 목욕과 이·미용 비용을 지원하는 '효도권' 지원금을 이번 달부터 인상한다.
효도권 지원사업은 거창군에 주소를 둔 만 85세 이상 국가유공자와 국가보훈대상자 어르신 548명에게 매달 3장씩(1인 연간 21만6000원) 목욕과 이·미용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 달부터 1매당 6000원에서 1000원 인상한 7000원을 지원한다.
그동안 목욕업소를 찾는 어르신은 평균 7000원인 목욕비에 맞춰 효도권에 추가요금을 지불해야 했고 효도권과 이·미용 업소의 실제 이용료와 차이가 있어 이용자와 업소 모두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군은 물가 상승과 목욕업소 이용 금액 등을 고려해 효도권을 현실화하기로 하고 올해 초 효도권 지원액 인상을 위해 '거창군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을 개정해 지난달 29일 공포해 시행하게 됐다.
구인모 군수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거나 공헌하신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효도권을 인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국가보훈대상자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사업들을 꾸준히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에서는 만 65세 이상 국가유공자와 국가보훈대상자를 대상으로 건강관리를 위한 복지 스마트워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신청을 통해 대상자로 확정되면 통신기기를 지원받으며 통신 이용료는 사용자가 부담하게 된다.
거창=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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