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 “총선 지면 바로 레임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11일 "(윤석열) 정권이 내년 총선에서 지면 바로 레임덕에 들어갈 것이다. 사생결단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홍 시장은 이날 오후 대구시청 동인청사 기자실을 찾아 이같이 말한 뒤 "지금 정치판에는 진영논리만 있고 토론이 없다"고 지적했다.
내년 총선에 검사 출신 인사를 대거 등판시킬 것이라는 예측에 대해 홍 시장은 "말도 안 된다"며 "그렇게 하면 전국이 망한다. 그럴 일은 절대로 없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북도청 후적지, 문화예술허브 넘어서는 시설 조성 계획
홍 시장은 이날 오후 대구시청 동인청사 기자실을 찾아 이같이 말한 뒤 “지금 정치판에는 진영논리만 있고 토론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같은 진영이면 도둑놈이라도 지지한다. 여당이 공격하는 것은 이재명 방탄밖에 없고 야당은 대통령만 공격한다. 그래서 대화와 타협이 안 된다. 협치는 총선 이후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내년 총선에 검사 출신 인사를 대거 등판시킬 것이라는 예측에 대해 홍 시장은 “말도 안 된다”며 “그렇게 하면 전국이 망한다. 그럴 일은 절대로 없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화체육관광부 소유의 경북도청 후적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홍 시장은 “문체부에서 기재부로 (소유권을) 넘기면 대구시가 무상 불하 받을 수 있는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경북도청 후적지에) 국립근대미술관보다 더 좋은 시설이 들어서게 될 것이다. 곧 발표하겠다”고 설명했다.
홍 시장은 또 사활을 걸고 있는 대구경북 신공항특별법 제정 추진에 대해서는 “국회 본회의 통과 시기가 보름가 량 늦춰지면 법안 발효 시기를 2개월 앞당기도록 요청할 것”이라면서 “법이 통과되면 신공항 건설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거리로 나선 민주당…국힘 “판사 겁박 이어가겠다는 것”
- 선율에 실려 온 추억…넥슨, 30주년 기념 오케스트라 공연 [지스타]
- ‘레전드’ 이다빈의 희망 “버추얼 태권도, e스포츠이자 하나의 게임 됐으면” [쿠키인터뷰]
- 한미일 정상, ‘3국 협력 사무국’ 출범 결정…“인태 지역 평화 위해 필수”
- 초기치료 중요한 혈액암…“신약 급여 절실”
- 김기현 “침몰하는 이재명호, 이제는 배를 버려야”
- 이재명 1심 징역형…한동훈 “사법부에 경의를 표한다”
- 베스트셀링 SUV 볼보 XC60...“인간중심 볼보 철학 집합” [시승기]
- 진통 끝 배달 수수료 인하…‘조삼모사’ 합의 진통 여전
- ‘김가네’ 김정현 대표, 성폭력·횡령 혐의 부친 김용만 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