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값 날개없는 추락… 10여일 새 60% 폭락 [힘쎈충남 브리핑]

홍석원 2023. 4. 1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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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11일부터 농협 충남세종본부와 판촉 행사 돌입 

방울토마토 주산지인 논산지역 한 방울토마토 농가가 식중독을 일으킨 신품종 방품토마토 폐기작업을 하고 있다.  논산시 제공

최근 특정 품종의 방울토마토가 덜 익었을 때 구토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는 조사결로 인해 모든 토마토에 대한 소비가 급감하면서 농민들이 시름에 빠졌다.

방울토마토 가격이 폭락하며 산지에서는 밭을 갈아엎는 등 전량 폐기에 나섰지만 좀처럼 소비가 회복되지 않고 있다. 

11일 도에 따르면, 현재 토마토 재배 농가는 문제가 없는 안전한 다른 품종의 토마토까지 소비 급감의 영향으로 산지 가격이 하락하고 유통 판로가 막히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정부 발표 전만 해도 1kg에 만 원이 넘던 것이 10여 일 만에 4천3백 원 대로 60%나 폭락해 농가들의 연쇄 파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도는 농협 충남세종본부와 함께 토마토 농가의 판로 확보, 소비 촉진을 지원하기 위해 수도권 중심 농협 하나로마트 등의 매장에서 다음달까지 순차적으로 판촉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판촉 행사는 먼저 11일부터 20일까지 오아시스(오프라인 매장 50여 곳과 온라인 매장)에서 진행하고 14일부터 30일까지는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실시한다. 

또 다음달에는 이마트 등 대형 유통매장을 통한 판촉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 진행 품종은 산지 농협을 통해 철저히 관리되고 있는 안전한 품종”이라며 “비타민이 풍부하고 항산화, 면역력 향상, 혈당 개선, 고혈압·골다공증 예방 등 건강에 좋고 맛도 좋은 안전한 충남산 토마토 소비에 동참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충남보훈관서 제104회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 개최 

김태흠 충남지사가 11일 충남보훈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 제104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에서 임정요인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11일 광복회 충남지부와 함께 충남보훈관 기획전시실에서 제104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을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조길연 도의장, 김지철 도교육감, 김남용 충남서부보훈지청장 등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독립운동가 후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 약사 보고, 헌시 낭독, 만세삼창, 독립군가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104년 전 오늘은 임시정부가 대한민국의 근간을 세우고 잃어버린 나라를 되찾기 위해 독립투쟁을 시작한 날”이라며 “자주독립과 민주공화국 대한민국 건설을 위해 헌신하신 임시정부 요인들께 머리 숙여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초대 임시정부 주석을 역임한 임정의 정신적 지주인 석오 이동녕 선생의 휘호는 ‘산류천석(山溜穿石)’이었다”라면서 “‘산에서 떨어지는 물이 바위를 뚫는다’라는 말처럼 임시정부는 27년간 끈질긴 항일투쟁을 이끌어 왔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를 위한 헌신에 최고의 예우로 보답하고 보훈 가족들께 항상 존경과 예우를 실천할 것”이라며 “보훈관을 새단장해 자랑스러운 애국의 역사를 기억하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공간으로 바꾸고 오는 9월에는 보훈공원에 임병직·이상재·이종일·민종식 선생 등 지역 독립운동가들의 혼과 숨결이 살아있는 거리도 조성해 도민과 미래세대에 나라 사랑의 마음을 확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2회 유관순상 시상식... 김태흠 지사 “유관순 열사 정신…오늘의 삶에 구현해야”

유관순상위원회는 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을 맞아 천안 독립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제22회 유관순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충남도 제공

유관순상위원회(위원장 김태흠 충남지사)는 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을 맞아 천안 독립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제22회 유관순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유관순상은 조국 독립에 앞장섰던 유관순 열사의 숭고한 애국·애족 정신을 시대에 맞게 구현하고 있는 대한민국 국적의 여성(단체)을 선발해 시상하는 포상제도다. 

유관순상에는 비영리민간단체인 최정숙을 기리는 모임이, 유관순횃불상에는 문세랑 서울국제고 학생 등 15명이 이름을 올렸다. 

유관순상 수상단체인 최정숙을 기리는 모임은 유관순 열사와 동시대에 3.1만세운동을 한 의료인이자 제주도의 초대 교육감으로 평생 여성교육운동에 헌신한 고(故) 최정숙 선생의 유업을 기리고 계승하는 단체다. 

최정숙을 기리는 모임은 아프리카 부룬디공화국에 ‘최정숙여자고등학교’를 설립해 여성 인재를 육성하고 초등·중학교 통합 과정의 ‘최정숙 초등학교’를 설립·운영하고 있으며, 쪽방촌 후원, 제주도 내 학교와 연계한 연변조선족 청소년들에게 책 보내기 운동 등을 추진, 국내외로 모범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관순횃불상은 전국 고교 1학년 여학생 및 16세 학교 밖 여성 청소년 중 학교와 사회에서 건전한 청소년문화를 실천하는 청소년에게 수여한다. 

올해 유관순횃불상을 수상한 15명은 앞으로 유관순횃불상 수상자들의 모임인 횃불모임을 통해 유관순 열사를 알리기 위한 사회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아우내장터와 서대문 감옥에서 보여주신 열사의 정신을 역사책과 박물관에 넣어두는 것이 아니라 오늘의 삶 속에서 구현해가는 것이 후손인 우리의 책무”라면서 이를 실천하고 있는 수상자들에게 축하와 감사를 전했다.

‘수소상용차 부품 성능 검증 기반구축’ 사업 산자부 공모 선정 

충남도청 전경. 쿠키뉴스DB

충남도가 추진하는 ‘수소상용차 부품 성능 검증 기반구축’ 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의 ‘2023 자동차산업기술개발’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수소승용·상용차 통합 시험 평가 기반이 전국 최초로 구축되는 만큼 도내 자동차 부품업체의 미래차 전환 지원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글로벌 주요국의 환경규제 강화 및 탄소중립 등으로, 급격한 성장이 전망되는 수소상용차의 부품 성능 검증 기반구축 및 시험평가 지원 등이다. 

사업은 도와 예산군, 전담기관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주관기관인 충남테크노파크 간 협약체결 후 다음달부터 2026년 12월까지 4년간 추진한다. 

위치는 예산군 충남테크노파크 자동차센터 내에 구축되며, 총 사업비는 국비 50억 원과 지방비 40억 원 총 90억 원이다.

세부 사업 내용은 △수소상용차 스택 전력변환장치 등 장비 5종 구축 △수소상용차 부품 시험 평가법 개발 △수소상용차 부품 시험평가 지원 등이다. 

도는 이번 공모에서 수소상용차 실차 실증 기반구축에 선정된 전북과 연계해 전후방 기업 성장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 상호 기술협력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17년 예타사업으로 추진한 연료전지자동차(FCEV) 부품 실용화 및 산업기반 육성사업과 연계해 미래 친환경차 산업을 이끌어 갈 관련 기업 육성과 도내 부품업체의 미래차 업종 전환 지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도는 사업이 본격화되면 탄소중립과 연계한 온실가스 저감은 물론 신규 시장 산업경쟁력 확보와 생산유발 160억 원, 부가가치유발 120억 원, 고용유발 64명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남도청 마라톤팀,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개인·단체전 석권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에서 개인전 1위를 차지한 충남도청 소속 전수환 선수(오른쪽 두번째). 충남도 제공

충남도청 남자마라톤팀이 ‘2023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 1위를 거머쥐었다.

11일 도에 따르면 전수환·정하늘 선수가 지난 9일 군산 월명종합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된 마라톤대회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전 선수는 군산 월명운동장을 출발해 군산시 일원을 달리는 42.195㎞ 마라톤 풀코스를 2시간 16분 28초에 완주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정 선수는 2시간 17분 43초로 2위를 차지했으며, 도청 마라톤팀은 전수환, 정하늘, 도현국 선수의 기록을 합산한 단체전에서도 7시간 2분 33초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도 관계자는 “전국대회를 비롯한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 준 선수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아낌 없이 지원하겠다”고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충남도립대 호텔조리제빵학과, 조리대회 드림팀 구성 

충남도립대 호텔조리제빵학과 학생들의 요리 실습 장면.

충남도립대학교 호텔조리제빵학과가 각종 국내외 전공 관련 경연 대회 참가를 위한 ‘드림팀’을 꾸린다. 

호텔조리제빵학과는 올해 조리대회에 참가할 학생들을 모집, 경연 대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할 계획이다. 

재학생들은 대회 입상을 목표로 정규수업 외에 특강수업 및 대회연습을 진행한다. 재료비와 참가비는 학과 차원에서 지원해 재학생들은 대회에만 집중할 수 있다.

대회팀 활동을 하고 있는 임승묵 학생은 “학과를 대표해 대회팀으로 활동하게 되어 기쁘다. 열심히 노력해 앞으로 있을 다양한 대회에서 좋은 상을 수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용찬 총장도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스스로를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경제적인 이유로 포기하지 않도록, 학교 차원에서도 지속적이고 다양한 지원을 아기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남문화재단, ‘충청의 소리 중고제’ 등 국비 1억2000만원 확보

충남문화재단이 한국문화재재단의 ‘2023년 인류무형문화유산 지원사업’과 더불어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모한 '2023 문화다양성 확산사업에 선정되어 각각 국비 3000만 원과 8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인류무형문화유산 지원을 받게 된 '충청의 소리 중고제'는 판소리 유네스코 등재 20주년 기념과 더불어 선정된 16개 종목 32개의 사업 중 보존회, 전승단체 등 외에 공공기관에서는 유일하게 재단이 선정되었다는 것에 더 큰 의미가 있다. 

이에 따라 중고제 전승을 위해 ▲지역민 및 도민참여형 중고제 가무악축전(공연·전시·체험 등), ▲전승체계 구축을 위한 중고제 경연대회, ▲중고제 연구 확산을 위한 학술포럼, ▲ 중고제 유적탐방 코스개발 등 주요사업을 예술가 및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여 연중 추진할 예정이다. 

재단은 또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 ‘2023 문화다양성 확산사업’ 공모에도 선정되어 국비 8천만원을 확보해 다양한 문화 주체들 간의 상호교류와 소통 증진을 지원해 지역사회 내 문화다양성의 가치를 확산할 동력을 마련했다.

이밖에 충남문화재단은 ‘2023 예술인파견지원-충남예술로(路)’ 사업의 일환으로 리더 및 참여예술인 총 25명(리더예술인 5명, 참여예술인2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예술인파견지원-충남예술로(路)’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업·기관·마을과 예술인들의 매칭을 통해 팀을 이루어 기업의 이슈를 예술인의 시각에서 다채롭게 해결하며 예술인들의 가치와 예술직무영역을 확대하는 사업이다. 

올해 선정된 참여기업・기관・마을은 ㈜헤리티지 락(금산군), 국립생태원(서천군), 금강문화관(부여군), 당진3동주민자치회(당진시), 한국민속극박물관(공주시) 등 총 5개 기관이며, 신청서 제출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이다.

홍성군, 서부·결성 산불 피해 현황 파악, 피해복구 총력 

홍성군이 서부·결성면 일대 산불에 피해 주택 피해 복구에 나서고 있다. 홍성군 제공

홍성군이 서부·결성면 일대를 덮친 산불에 피해 현황조사를 일단락하고 피해복구에 힘을 쏟는다.

홍성군이 10일까지 잠정 취합된 피해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부면 5개 마을은 피해가 없고 결성면은 산림 피해만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전소 38동, 반소 13동 등 51동의 주택이 불에 타 51가구, 81명의 주민이 삶의 터전을 잃었으며, 현재 16가구 25명의 이재민은 서부면 문화누리센터에 마련된 임시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다. 

산불영향구역은 1,454ha(헥타르)에 더덕, 고사리 등 임산물 피해 면적은 82,619㎡, 양파, 마늘 등 농작물의 피해 면적은 51,946㎡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며, 공공시설물로는 향토 문화재인 양곡사 일부분이 소실 됐고 가로수 54개, 내포문화숲길 등산로 4건 등의 피해가 파악돼 복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축사는 전소 21동 반소 8동으로 총 29동이 불에 탔으며, 가축 피해는 세부조사 결과 당초 발표와 달리 소 44마리, 돼지 860마리, 염소 97마리, 닭 67,627마리, 기타 31마리 등 총 68,659여 마리가 조사됐다. 

그 외에도 창고 56동, 컨테이너 22동, 비닐하우스 110동, 태양광시설 1개, 수도시설 8개 등 주택과 축사에 더해 총 303여개의 사유 시설물 피해가 파악됐고, 농기계 413대, 농자재 14,402식 등 기타시설물 피해가 잠정 집계됐다. 

최종피해 현황은 사회재난 복구체계에 따라 오는 11일부터 충남도와 합동조사단을 운영하며, 4월 14까지는 법정 조사 기간으로 누락된 피해와 추가조사를 진행하고 4월 17일까지 행안부의 현지 확인과 최종 승인을 통해 확정된다. 홍성군은 산불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산불 피해 상황 보고회를 이용록 군수 주재로 매일 개최하고 피해 복구작업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용록 군수는 “파악된 자료를 토대로 복구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고통받는 군민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예산군의회-홍성군의회 의장, 상생 협력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탁 

이상우 예산군의회 의장(왼쪽)과 이선균 홍성군의회 의장이 지난 10일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기탁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예산군의회 제공

예산군의회 이상우 의장과 홍성군의회 이선균 의장이 지난 10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탁 했다. 

두 의회의 의장은 의원간담회를 갖고 고향사랑기부금 협의와 의회 간 상생발전을 위한 협의와 함께 ‘예산군-홍성군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두 의장을 포함해 예산군의회 의원과 홍성군의회 의원 등이 함께 하며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하여 관련 정책을 공유하고 답례품 발굴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예산사과와인㈜ ‘추사40’, 2023 대한민국 주류대상 수상 

예산사과와인㈜의 ‘추사40’, ‘추사백25’, ‘추사애플와인’이 2023년 대한민국 주류대상을 수상했다. 예산군 제공

예산군 소재 농업회사법인 예산사과와인㈜의 ‘추사40’, ‘추사백25’, ‘추사애플와인’이 2023년 대한민국 주류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지난 2014년 시작해 올해로 10회를 맞은 대한민국 대표 주류 품평회로 90여명의 전문 주류 시음단의 심사로 우리 술, 와인, 소주, 맥주, 위스키, 등 주종별 최고 술을 선정하고 있다. 

‘추사40’은 우리술 증류주 부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Best of 2023으로도 선정돼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우리나라 최고 증류주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추사40’은 예산지역에서 100여개 사과 농가로부터 엄선된 사과를 공급받아 생산하는 사과 브랜디로 유럽 방식의 증류와 오크통 숙성을 고집해 지난 2019년 농식품부에서 주최한 전통주 품평회에서도 대상을 받았으며, 2022년 주류대상 Best of Best 수상 등 우리나라 최고의 술로 인정 받았다. 

이번 평가를 맡은 전문가들도 외국의 고급 위스키나 브랜디 등과 비교해도 품질의 차이가 없을 정도로 매우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예산사과와인㈜에서 생산하는 사과 증류주인 ‘추사40’, ‘추사25’는 각종 주류 품평회에서의 수상을 바탕으로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에 입점해 인기를 얻고 있으며, 젊은 세대에게 희석식 소주를 대신하는 프리미엄 증류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옹산 스님·충남어린이집연합회 등 산불 피해 성금 잇따라

옹산 스님이 11일 충남도청 접견실에서 김태흠 지사에게 산불 피해 지원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충남어린이집연합회가 11일 도청을 방문해 조대호 복지보건국장에게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충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이 연일 잇따르고 있다.

옹산 대종사 스님은 11일 충남도청을 찾아 김태흠 지사에게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 300만 원을 전달받았다. 

도는 기탁 받은 성금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해 지난 2일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받은 도민의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 활동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마음을 모아줘서 감사드린다”라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도내 산불 피해 가구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순식 충남어린이집연합회장도 이날 도청을 방문해 조대호 도 복지보건국장에게 산불 피해 가구를 위해 성금을 써 달라고 1200만원을 전달했다.

조 국장은 “다음달까지 추진하는 산불 피해 가구 지원 성금 모금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피해 주민의 신속한 일상 복귀와 보금자리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정]

김태흠 충남지사는 12일 오후 7시 순천향대에서 열리는 순천향 벚꽃 KBS 열린음악회에 참석한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12일 오전 9시 45분 금산교육지원청에서 열리는 금산지역 교육정책 및 재정설명회에 참석한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12일 오전 8시 30분 군청 회의실에서 열리는 서부ㆍ결성 산불피해 대책회의 주재한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12일 오후 1시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리는 2023년 어르신 건강왕 선발대회에 참석한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12일 오후 4시 당진 종합병원 응급실 앞에서 열리는 소아 야간 응급 진료센터 개소식에 참석한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12일 오전 10시 종천면 치유의 숲에서 열리는 한마음 치매·자살 극복 걷기 행사에 참석한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12일 오전9시 45분 금산교육지원청에서 열리는 금산교육지원청 교육재정설명회에 참석한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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