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카자흐스탄 고려인 노인대학' 한글작품 전시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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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에서 한민족의 정체성을 간직하기 위해 힘쓰고 있는 카자흐스탄 고려인의 한글작품 전시회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청 안민관 로비에서 오는 14일까지 '카자흐스탄 고려인 노인대학 한글작품 전시전'을 개최한다.
경북도는 2017년 카자흐스탄 고려인협회와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하고 도(道) 숙련기술회 기술봉사, 독립운동가 후손 초청사업, 해외동포 정체성 찾기 사업 등을 통해 카자흐스탄의 고려인 및 단체들과 다양한 교류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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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에서 한민족의 정체성을 간직하기 위해 힘쓰고 있는 카자흐스탄 고려인의 한글작품 전시회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청 안민관 로비에서 오는 14일까지 ‘카자흐스탄 고려인 노인대학 한글작품 전시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카자흐스탄 고려인 노인대학’에서 한국의 언어, 역사, 문화 등을 배우는 학생들이 안동한지 위에 직접 한글로 고려인의 삶을 표현한 ‘캘리그라피(손글씨)’를 볼 수 있다.
캘리그라피는 △블라디보스톡(원동)으로의 강제이주 △카자흐스탄 정착 후의 삶 △미래의 꿈을 주제로 하고 있다.
한편, 경북에는 현재 경주, 영천 등지에 집단 마을을 형성해 5000여명의 고려인이 거주하고 있다.
경북도는 2017년 카자흐스탄 고려인협회와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하고 도(道) 숙련기술회 기술봉사, 독립운동가 후손 초청사업, 해외동포 정체성 찾기 사업 등을 통해 카자흐스탄의 고려인 및 단체들과 다양한 교류사업을 펼치고 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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