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건설업체 수주 위한 ‘하도급 기동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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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최근 부동산 시장 위축과 건설자재 가격 및 금리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건설업체의 하도급 수주 확대에 적극 나선다.
경남도는 지역건설업체의 하도급 수주 확대를 위해 도내 대형 건설공사 현장, 건설대기업 및 공공기관 본사 등을 방문하는 '하도급 기동팀'을 본격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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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위한 적극 수주 활동
경남도가 최근 부동산 시장 위축과 건설자재 가격 및 금리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건설업체의 하도급 수주 확대에 적극 나선다.
경남도는 지역건설업체의 하도급 수주 확대를 위해 도내 대형 건설공사 현장, 건설대기업 및 공공기관 본사 등을 방문하는 ‘하도급 기동팀’을 본격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하도급 기동팀’은 도 주관으로 시·군, 대한전문건설협회 및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관계자가 참여해 매월 계속 도내 아파트 등 대형 건설공사 현장과 대형건설사 및 공공기관 본사 방문 등 수주 지원 활동을 해 나갈 방침이다.
기동팀은 현장 및 본사 방문을 통해 지역건설업체 참여 확대와 지역 건설자재·장비 사용 및 지역 건설기술자·노무 인력 채용을 적극 요청하고 도내 건설공사 현장의 하도급 모니터링을 통해 공사 전반의 지역 하도급 수주율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먼저 11일 김해시에서 시행 중인 아파트 공사 현장 2곳을 시작으로 창원시, 진주시의 대형 건설공사 현장 등 6곳과 함께 LH와 경남개발공사 본사를 방문해 지역건설업체 수주 지원 등에 나선다.
그리고 도내 전 시·군도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시·군 자체 하도급 기동팀 운영실적 등을 평가해 재정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지역건설업체의 하도급 수주 유도와 도내 건설공사는 지역업체가 참여한다는 인식을 갖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박현숙 도 건설지원과장은 “건설원가 급등 및 자재 수급난 등으로 지역건설업체가 어려움을 겪고있는 상황에서 지역건설업체의 공사 참여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하도급 기동팀을 적극 운영 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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