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아카데미극장 철거 결정…"예산 효율 고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원주시가 존폐 찬반 논란에 있던 아카데미극장을 철거하기로 결정했다.
철거된 자리엔 야외공연장과 주차장이 조성될 예정이다.
야외공연장에선 '재래시장 및 5일 장'과 연계한 문화행사를 진행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원 원주시가 존폐 찬반 논란에 있던 아카데미극장을 철거하기로 결정했다.
철거된 자리엔 야외공연장과 주차장이 조성될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11일 원주시청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한정된 예산으로 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시민이 다 함께 잘 살 수 있는 방법을 고심했고, 원주시 최고 정책심의기구인 시정조정위원회 의결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야외공연장에선 ‘재래시장 및 5일 장’과 연계한 문화행사를 진행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차 공간도 확보해 재래시장의 접근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으로 오는 5월 착공되는 문화공유플랫폼 건립이 완료되면 그 공간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전시관 운영 기획 및 활용방안을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아울러 원 시장은 재래시장 환경개선사업 및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시장을 리뉴얼하고, 2019년 1월 화재 이후로 해결되지 않은 중앙시장 2층 건물을 매입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주차장을 단계적으로 추가 조성해 주차가 불편하다는 이유로 외면 받던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키겠다고 했다.
원 시장은 “민선 8기 시정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시정 과제로 삼고, 재래시장을 살리기 위해 시장 상인들과 끊임없이 소통해 왔다”면서 “이번 결정은 다양한 의견 수렴과 내부적인 숙의 과정을 통해 신중에 신중을 기해 내린 결정임을 양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빗속의 이재명 “펄펄하게 살아서 인사…결코 죽지 않아”
- 동덕여대 시위, 피해금액 최대 54억원…총동문회 “우려와 개탄”
- 선율에 실려 온 추억…넥슨, 30주년 기념 오케스트라 공연 [지스타]
- 기름값 5주 연속 상승세…월말 되야 떨어진다
- 한미일 정상, ‘3국 협력 사무국’ 출범 결정…“인태 지역 평화 위해 필수”
- 초기치료 중요한 혈액암…“신약 급여 절실”
- 이재명 1심 징역형…한동훈 “사법부에 경의를 표한다”
- 베스트셀링 SUV 볼보 XC60...“인간중심 볼보 철학 집합” [시승기]
- 두 이닝 9득점 폭발…‘대역전승’ 한국, 놀라웠던 타선 응집력
- 진통 끝 배달 수수료 인하…‘조삼모사’ 합의 진통 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