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민 고흥군수, 미국서 농수산물 홍보마케팅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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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민 전남 고흥군수를 단장으로 한 '고흥군 농수산물 수출개척단'이 미국 현지 마켓에서 본격적인 농수산물 홍보마케팅을 전개해 큰 호평을 받았다.
공 군수 일행은 지난 4월 6일부터 8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LA와 인근 파라마운트, 플러튼 등에 머물며 미국 로컬마켓인 노스게이트에서 '고흥 유자음료 시음행사'를, 한남체인에서는 '고흥 농수산물 홍보 판촉 행사' 등 2개의 행사를 동시에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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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민 전남 고흥군수를 단장으로 한 ‘고흥군 농수산물 수출개척단’이 미국 현지 마켓에서 본격적인 농수산물 홍보마케팅을 전개해 큰 호평을 받았다.
공 군수 일행은 지난 4월 6일부터 8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LA와 인근 파라마운트, 플러튼 등에 머물며 미국 로컬마켓인 노스게이트에서 ‘고흥 유자음료 시음행사’를, 한남체인에서는 ‘고흥 농수산물 홍보 판촉 행사’ 등 2개의 행사를 동시에 진행했다.
특히 노스게이트 마켓에서는 미국 판매용으로 개발된 고흥유자알로에 음료 시음 행사를 현지 고객 대상으로 진행했다. LA 한인 언론사에서도 행사 취재와 공영민 군수를 인터뷰하는 등 현지에서도 큰 이슈가 됐다.
마케팅 행사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고흥 유자음료가 미국 로컬 시장에서 크게 사랑받을 수 있을 것 같고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며 홍보행사의 결과를 높게 평가했다.
마트를 찾은 미국인 고객에게 고흥유자 음료의 시음결과를 묻자 “고흥유자 음료의 독특한 맛에 매우 신비롭고 신선함을 느꼈고 맛에 만족한다”며 “앞으로 마트에 오면 구매하도록 하겠다”고 인터뷰에 답했다.
이번 행사는 고흥군과 미국 현지 유통회사 치맥스프로듀스가 함께 고흥유자를 활용해 현지인 입맛에 맞는 레시피 개발과 포장 디자인을 사용해 미국 현지 시장용 식음료를 개발한 결과다.
공영민 군수는 “하나의 상품이 개발되기까지 매우 까다로운 절차와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특히 소비자가 외국인일 때는 더욱 어려움이 많이 발생하는데 미국 FDA 승인 등 모든 절차가 끝나고 현지인 시음 테스트도 좋은 결과가 이루어져 미국시장 개척에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로스앤젤레스 김민호 지사장도 사전에 공영민 군수를 비롯한 ‘고흥군 농수산물 수출개척단’과 면담해 “한국의 다양한 농수산물이 해외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고흥군 농수산물 수출개척단은 플러튼 지역에 있는 한남체인에도 방문해 마트에 입점해 있는 고흥 농수산 가공품을 확인하고 품목 확대 방안을 강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마트를 찾는 고객들에게 고흥산 상품과 전라남도 제품들을 홍보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현재 한남체인마트에는 고흥산 유자, 김, 미역, 다시마, 귀리국수 등 다양한 상품들이 입점, 판매되고 있다.
현장에서 행사를 지원한 최광우 전라남도 국제협력관실 LA지사장은 “기초자치단체에서 지역 농수산물의 수출시장 개척 프로모션을 단독으로 진행하는 사례는 매우 드물다”며 “특히 현지인을 대상으로 하는 로컬 홍보행사는 더더욱 어려운데 공영민 군수의 해외 시장 개척 의지가 매우 강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앞으로 현지 기업들과 소통해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상품 개발과 미국 유럽 등 해외 수출시장 개척에 전략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고흥=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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