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업기술원, 농업대전환 위한 힘찬 발걸음..들녘특구 단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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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경북 농업대전환'을 위한 발걸음을 힘차게 내디뎠다.
11일 경북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대한민국 신량산업의 대혁신을 위해 추진하는 '들녘특구 조성사업' 대상지 4개소를 최종 특구로 선정하고, 2년간 총 8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조영숙 원장은 "지방시대 주도를 위한 농업 핵심과제인 농업대전환 들녘특구의 첫 발걸음을 뗐다"며 "이번에 선정된 특구가 규모화 된 2모작 작부체계와 6차 산업을 통해 농업소득이 2배 달성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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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경북 농업대전환’을 위한 발걸음을 힘차게 내디뎠다.
‘농업대전환’은 부농경북을 실현하기 위한 민선 8기 이철우 지사의 역점사업이다.
11일 경북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대한민국 신량산업의 대혁신을 위해 추진하는 ‘들녘특구 조성사업’ 대상지 4개소를 최종 특구로 선정하고, 2년간 총 8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들녘특구 조성사업’은 공동체 중심의 밀과 콩, 조사료와 벼 등 2모작 작부체계를 100ha 이상 규모화하고 효율적 경쟁력을 갖춘 공동체 육성을 목표로 올해 첫 시행하는 사업이다.
최종 선정된 들녘특구는 3개 유형으로 추진되며 ▲‘식량작물 특구’-경주·상주 ▲‘밀밸리화 특구’-구미 ▲‘경축순환 특구’-울진이 각각 선정됐으며, 2년간 개소 당 20억원 내외로 지원한다.
식량작물 특구에 선정된 경주 광원영농조합법인은 콩 재배 단지화 및 지역 관광자원 연계 체험교육장 구축하고 상주 나누리영농조합법인은 밀·콩 선별 유통시스템 및 전통장류를 가공한다.
또 밀밸리화 특구에 선정된 구미 샘물영농조합법인은 고품질 밀가루 생산유통 시스템 및 우리밀 제빵 브랜드 개발에 나선다.
경축순환 특구에 선정된 울진 행복농촌만들기공동체는 조사료 열풍 건조시스템을 통한 유기 순환모델 구축 등 공동체별 특화된 생산체계를 고도화한다.
이들 사업은 농업 대전환 공감대 형성을 위해 공동체 운영방안에 대한 아이디어 공유 등 농업인들이 주도적으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할 방침이다.
조영숙 원장은 “지방시대 주도를 위한 농업 핵심과제인 농업대전환 들녘특구의 첫 발걸음을 뗐다”며 “이번에 선정된 특구가 규모화 된 2모작 작부체계와 6차 산업을 통해 농업소득이 2배 달성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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