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 10주년 이순신대교, 광양 랜드마크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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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하며 광양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우뚝 섰다.
광양과 여수를 잇는 이순신대교는 총연장 2천 260m, 왕복 4차선 규모로 최초 100% 국내 기술로 건설된 현수교라는 영예를 누리고 있다.
정구영 관광과장은 "올해는 이순신대교 개통 1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라며 "이순신대교는 대한민국의 기술력이 집약된 교통, 물류의 허브이자 광양9경에도 포함된 광양관광의 랜드마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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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개통 10주년을 맞은 이순신대교는 웅장하고 유려한 자태와 은은한 야경을
자랑하며 광양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우뚝 섰다.
광양과 여수를 잇는 이순신대교는 총연장 2천 260m, 왕복 4차선 규모로 최초 100% 국내 기술로 건설된 현수교라는 영예를 누리고 있다.
주탑 간 거리 1천 545m는 이순신 장군이 탄생한 1545년을 상징하며 개통 당시 일본 아카시대교(1천 991m), 중국 시호우먼교(1천 650m), 덴마크 그레이트 벨트교(1천 624m)에 이어 세계 4위를 기록했다.
현재는 지난해 개통한 차나칼레대교(2천 23m), 2016년 오스만 가지 대교(1천 550m) 등이 추가되면서 세계 6위에 올라 있다.
270m에 달하는 주탑도 63빌딩(249m), 서울 남산(262m)은 물론 당시 최고를 자랑하던 덴마크 그레이트 벨트교(254m)를 16m 능가하며 콘크리트 주탑 높이를 경신했다.
주탑에 연결된 케이블은 '하늘과 바다 사이의 평행선', '철로 만든 하프'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곡선미를 구현해 보는 이들의 경탄을 자아낸다.
푸른 광양만을 가로지르는 이순신대교에 오르면 좌우로 광양제철소와 컨테이너부두의 위용을 한눈에 볼 수 있다.
2013년 2월 6일 공식 개통된 이순신대교는 광양과 여수 간 거리를 60㎞에서 10㎞로 이동시간을 80분에서 10분으로 단축하며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 관광 동선의 핵심 역할을 해왔다.
또한 밤이면 낭만이 흐르는 은은한 조명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의 감성을 자극하며 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관광의 브랜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정구영 관광과장은 "올해는 이순신대교 개통 1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라며 "이순신대교는 대한민국의 기술력이 집약된 교통, 물류의 허브이자 광양9경에도 포함된 광양관광의 랜드마크"라고 말했다.
이어 "해오름육교, 무지개다리 등 선샤인 해변공원 경관조명과 어우러져 낭만적인 밤을 선사하고 관광객들의 발길을 머물게 하는 체류형 관광명소"라고 덧붙였다.
한편 광양 이순신대교를 건설했던 기업들로 구성된 '팀 이순신'은 지난해 세계 최장 현수교인 차나칼레대교를 완성한 후 "이순신대교를 완성한 순수 국내 기술력과 경험이 현수교의 역사를 새롭게 쓰는 원동력이 됐다"고 밝히며 이순신대교를 소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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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출처 : 광양시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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