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규제 완화 수혜 기대감… ’해링턴 플레이스 테크노폴리스’ 4월 분양
- 보증한도금액 제한도 해제돼 분양시장에 긍정적 영향 기대
지난 달 20일, 국토부와 주택보증공사는 주택담보대출에 관한 규제를 대거 완화했다. 지난 1월 규제지역 해제됨에 이어 대출 규제 완화가 이뤄지면서 부동산 시장의 수요층은 더욱 두터워질 전망이다.
대출 규제 완화의 핵심은 인당 대출금액보증한도를 해제한 점이다. 기존 주택담보대출이 있는 경우 보증한도 금액은 지역별로 5억(수도권, 세종시, 광역시) 또는 3억원(그 외)으로 제한을 두었는데, 이번 규제 완화로 한도를 폐지해 좀 더 효율적인 자금 운용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서울 4구(강남·서초·송파·용산)를 제외한 전 지역의 수요자들이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규제 지역을 제외한 모든 곳에서 주택담보대출 보증이 2건까지 가능해지면서 1주택, 분양권을 가지고 있던 수요자들에게 대출의 문이 열리게 된 것이다. 또한 3월 2일 금융위원회 또한 다주택자의 규제지역 내 주택담보대출을 허용해 규제지역 내 1주택, 분양권을 소유한 유주택자들에게도 대출조건이 완화됐다.
이러한 가운데 충북 청주시에서 분양에 나서는 ‘해링턴 플레이스 테크노폴리스’ 아파트가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청주테크노폴리스에 건립되며 지하 2층~지상 47층, 5개 동, 전용면적 84·94㎡ 아파트 602세대, 전용면적 84㎡ 오피스텔 130실 등 총 732세대, 근린생활시설 67실 등으로 구성된다. 청주테크노폴리스 내 초고층인 47층으로 설계돼 랜드마크 기대감이 높다.
‘해링턴 플레이스 테크노폴리스’는 전국 청약이 가능해 수도권 수요자들에게도 관심이 높다. 현행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제4조 제1항 제3호)에 따르면 행정중심복합도시, 도청이전신도시, 혁신도시, 기업도시, 주한미군 이전에 따른 평택시, 산업단지 등은 거주지 제한 없이 전국에서 청약을 넣을 수 있다.
또한 단지는 청주테크노폴리스 부지 내에 위치해 탁월한 직주근접성을 갖췄다. 이곳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일대에 조성 중인 도심형 첨단 복합 산업단지로 1·2·3차 사업 용지를 합해 총 380만㎡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청주테크노폴리스 부지 내에는 SK하이닉스, LG생활건강 등과 같은 대기업을 비롯해 관련업종 기업들이 다수 입주해 있다. 또 SK하이닉스가 2025년 초 완공을 목표로 약 15조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신규 반도체 생산 공장 ‘M15X’ 건설까지 계획돼 있어 대기업 투자의 수혜 기대감이 높다.
현재 청주테크노폴리스 개발 사업은 2013년 본격적 개발을 시작해 각각 2017년, 2021년 1·2차 용지 조성을 마쳤고, 3차 용지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청주테크노폴리스는 주거시설만 약 1만1,300세대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산업뿐만 아니라 주거·교육·복지 등 전반적으로 입주민들의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인프라를 갖출 전망이다.
‘해링턴 플레이스 테크노폴리스’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외에도 청주일반산업단지와의 직주근접성 역시 갖췄다. 청주일반산업단지에는 SK하이닉스, SK아이이테크놀로지, LS일렉트릭, LG화학 등 외에도 수많은 중소기업이 입주해 있는 상태다.
청주테크노폴리스 인근에는 충북개발공사가 시행하는 넥스트폴리스도 개발 예정돼 있어 눈길을 끈다. 충북개발공사에 따르면 넥스트폴리스는 청주시 정상동 일원에 185만여㎡ 규모로 조성되며 BT(신물질 생명공학), NT(재료·신소재), IT(전기·전자·정보) 등의 첨단산업단지로 구축될 예정이다.
이렇게 다양한 기업들이 들어서면서 청주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지난 3월 청주시는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지난해보다 150억원이 증액된 약 1,200억원 규모로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고금리, 고환율 그리고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경영난 해소를 위해 역대 최대 규모 경영안정자금 900억원, 특별경영안정자금 100억원, 지식산업센터 분양 입주자금 200억원 등을 편성하기로 했다. 시는 기업이 시와 협약한 은행에서 최대 5억 원까지 자금을 융자받을 수 있도록 은행에 추천하고 기업부담 이자 중 연 3%를 보전한다.
‘해링턴 플레이스 테크노폴리스’가 갖춘 탁월한 교통망 역시 눈길을 끈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제2·3순환로를 통해 중부고속도로(서청주 IC)와 경부고속도로(청주 IC)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단지 인근 오송역을 통한 KTX, SRT 이용이 편리하며, 단지 북측에는 북청주역(충북선)이 예정되어 있어 지역민들의 기대감이 높다. 충북선 북청주역은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연계사업인 천안~청주국제공항 복선전철로 진행될 예정으로 향후 거주민들의 광역교통 편의성이 크게 증대될 전망이다.
단지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중심 입지에 위치해 생활인프라 역시 훌륭하다. 단지 내 조성되는 스트리트형 설계의 상업시설 이용이 수월하며 동북측에는 중심상업지구가 위치해 입주민 ‘원스텝 라이프’ 실현이 가능하다. 또, 현대백화점(충청점), 롯데아울렛(청주점) 등 생활 인프라도 가깝다. 특히 지난해 4월에는 신세계그룹이 유통상업용지를 추가 매입해 복합쇼핑몰 입점 가능성도 높아졌다.
분양 관계자는 “서울 4구를 제외한 수도권까지 규제지역에서 해제되면서 전국 청약 가능 지역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해링턴 플레이스 테크노폴리스는 전국 청약이 가능한데다 탁월한 직주근접 여건, 풍부한 미래가치 등을 갖춰 문의 전화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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