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8월 안양서 2023 글로벌 토너먼트 4강전 개최

김희웅 2023. 4. 1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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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로드FC 정문홍 회장, 박상민 부대표, 최대호 안양시장, 최홍준 대회장.(사진=안양시청)
2023년 로드FC의 대형 프로젝트인 글로벌 토너먼트의 4강전 개최지가 안양시로 확정됐다.

로드FC는 지난 10일 안양시청 시장실에서 최대호 안양 시장과 만나 올해 8월 중 안양 대회를 개최하기로 확정했다. 현장에 로드FC 정문홍 회장과 박상민 부대표, 최홍준 안양 대회장이 자리해 최대호 시장과 대회 개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안양시는 로드FC 밴텀급 챔피언 문제훈이 태어나고 자란 도시다. 문제훈은 안양에서 체육관 관장으로서 후진 양성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챔피언을 배출한 도시임에도 로드FC 대회가 열린 적은 없었다. ㈜LHB의 최홍준 대회장은 젊은 층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격투 스포츠 문화를 안양 시민들이 접할 수 있도록 로드FC 안양 대회를 유치했다. 오랜 기간 로드FC 대회에 관심을 보여오며 대회까지 유치한 최홍준 대회장은 로드FC와 협력해 본격적으로 굽네 ROAD FC 065 준비에 착수했다.

최홍준 안양 대회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단체 로드FC 대회를 안양에서 열게 돼 기쁘다. 최대호 시장님께서 행정적인 부분에도 도움을 주신다고 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젊은 청년들의 최고의 스포츠 경기를 안양시와 함께해 감회가 새롭다. 안양에서 로드FC 대회가 최초로 열리는 만큼 열심히 준비해서 젊은 청년들의 열정과 긍지를 안양에 모아 안양 시민의 긍지를 높이고 최고의 격투기 이벤트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로드FC 안양 대회 개최 소식에 최대호 시장도 반가움을 표했다. 종합격투기에 관심을 보이며, 로드FC 대회가 안양에서 처음 열리는 만큼 행정적인 지원도 약속했다.

8월 중 안양에서 열리는 굽네 ROAD FC 065에서는 글로벌 토너먼트의 4강전이 열린다. 8강전은 6월 24일 로드FC의 본고장 원주에서 개막식과 함께 시작되며, 전·현직 대한민국 챔피언들과 일본, 브라질, 미국,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적의 챔피언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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