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극단, 정기공연 '앙금당실 토별가' 티켓오픈

강연만 2023. 4. 1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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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립극단이 오는 5월 판소리 수궁가에 다양한 오브제와 무대장치, 현대적 음악을 더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앙금당실 토별가'로 경남도민을 찾는다.

경남도립극단 정기공연 '앙금당실 토별가'는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5월19일 19시30분, 20일 14시·17시, 21일 14시, 3일 4회 공연 예정이며, 오는 12일 14시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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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립극단이 오는 5월 판소리 수궁가에 다양한 오브제와 무대장치, 현대적 음악을 더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앙금당실 토별가'로 경남도민을 찾는다.

경남도립극단 정기공연 '앙금당실 토별가'는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5월19일 19시30분, 20일 14시·17시, 21일 14시, 3일 4회 공연 예정이며, 오는 12일 14시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


별주부전으로 익숙한 '수궁가'를 스페인 티티리자이 축제와 세계 유니마 총회에서 최고작품상을 수상한 '달래이야기'와 '손 없는 색시'의 조현산 연출가가 다채로운 오브제를 통해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드라마 궁, 구르미 그린 달빛, 푸른 바다의 전설 OST 등을 작곡한 에스닉 퓨전 밴드 두 번째 달의 김현보 음악감독이 경쾌한 음악을 활용해 육지와 수궁을 오가는 토끼와 자라의 여행길을 맛깔나게 담아낸다.

특히 다양한 오브제 활용, 팝업북을 이용한 그림자 아트 등 창의적 표현과 섬세한 연출로 무대 위에 펼쳐지는 육지와 수궁은 독특하고 풍성한 볼거리로 작품의 여백을 만들어내는 동시에 관객들의 상상력을 채우며 이야기에 생동감을 불어 넣는다.

여기에 별주부가 육지에서 토끼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화공들이 토끼의 모습을 자세히 묘사하며 그리는 토끼화상, 별주부가 처음 육지에 나왔을 때 펼쳐진 아름다운 경치를 묘사한 고고천변 등 판소리 수궁가의 익숙한 대목이 흥겨운 선율과 아름다운 노래로 새롭게 태어나 관객들의 몰입도를 더한다.

조현산 연출은 "앙금당실 토별가’는 전통 판소리인 수궁가를 모티브로 인형극적 상상력을 더해, 연극과 미술이 만나 만들어내는 여백과 상상력의 예술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며 "토끼와 자라와 함께 떠나는 여행길이 관객 여러분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앙금당실 토별가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경남문화예술회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경남도립예술단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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