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주을 출마설에...황현선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어"
정혜정 2023. 4. 11. 13:59
황현선 전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보좌관은 11일 조 전 장관의 내년 총선 출마설에 대해 "조 전 장관이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황 전 보좌관은 이날 조 전 장관이 오는 19일 전북 전주에서 신간 '법고전 산책' 저자와의 대화를 진행한다는 소식과 함께 조 전 장관의 전주을 출마설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보수진영 일각에서 조 전 장관의 총선 부산 출마설이 제기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우상호 더불이민주당 의원은 "지난 총선 때도 (부산 출마를) 굉장히 권유를 했는데 조 전 장관이 현실 정치에 뛰어드는 걸 극도로 싫어했다"고 일축한 바 있다.
한편 조 전 장관의 저자와의 대화는 19일 오후 7시 전북 전주한벽문화관 한벽공연장에서 100분간 열린다.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선착순 150명 사전신청을 받는다.
행사를 주관한 황 전 보좌관은 "'법고전 산책'은 지금 한국 사회에 어떤 의미를 갖는지 밝히는 책"이라고 말했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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