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매과이어-마샬 나간다...최대 13명 정리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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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턴 하흐 체제에서 가능성을 확인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대대적인 선수단 변화를 원하고 있다.
대대적인 선수단 변화를 예고하면서 10명이 넘는 선수들이 나갈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러면서도 "다만 영입 타깃인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의 유망주 에반 퍼거슨은 현 소속팀에 남길 바란다"라며 선수단 변동이 순탄치 않을 것임을 예고했다.
맨유는 우선 선수단 정리부터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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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에릭 턴 하흐 체제에서 가능성을 확인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대대적인 선수단 변화를 원하고 있다.
대대적인 선수단 변화를 예고하면서 10명이 넘는 선수들이 나갈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언론 더 선은 11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오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최대 13명의 선수를 방출하길 원한다고 전했다.
언론은 "에릭 턴하흐 감독이 시즌이 끝날 때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가이드라인을 지키고 이적 수익을 얻기 위해 명확히 관리하고자 한다. 최대 13명까지 팀을 떠날 수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영입 타깃인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의 유망주 에반 퍼거슨은 현 소속팀에 남길 바란다"라며 선수단 변동이 순탄치 않을 것임을 예고했다.
언론은 "퍼거슨이 과거 웨인 루니를 동경해왔고 맨유의 팬이었다고 밝혔지만, 브라이턴에 남고 싶어 하고 브라이턴은 지난 달 새로운 계약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맨유는 우선 선수단 정리부터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여름에 맨유는 전 포지션에 대대적인 보강을 원하고 있어 정리가 필요하다.
주장인 해리 매과이어가 정리 대상에 포함됐고 앙토니 마시알, 도니 반 더 비크, 아론 완-비사카, 브랜던 윌리엄스 역시 미래가 불투명하다.
마시알은 이번 시즌 부상으로 고전했고 반 더 비크도 1월에 당한 무릎 부상으로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완 비사카의 경우 계속 경기력이 올라오지 않아 디오구 달롯과의 경쟁에서 밀리고 있다.
또 안토니 엘랑가 역시 최대 12팀까지 영입 레이스에 있다고 언론은 전하고 있다.
이외에도 현재 임대 중인 알렉스 텔레스, 에릭 바이도 윈윈을 위해 이적할 예정이다. 빅토르 린델뢰프와 필 존스 역시 이적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최근엔 구단의 성골 유스 출신인 스콧 맥토미니도 5000만파운드(약 817억원)에 판매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이적 가능성이 있다.
물론 언론은 가능성이 낮은 선수들도 거론했다. 대표적인 예는 바로 다비드 데 헤아다. 재계약을 논의해야 하는 시점에 데 헤아는 구단의 첫 제안을 거절했다.
거액을 주고 영입한 제이든 산초 역시 거론했는데 턴 하흐 감독이 최근 산초에게 인내심을 잃었단 보도가 나오면서 그를 포함했다.
사진=EPA/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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