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민주당 "4.5 보궐선거 엄중 심판, 조기 총선체제 돌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4년 4월 10일 제22대 총선 1년을 남겨 둔 11일,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이 "'혁신'과 '포용'을 핵심 키워드로 해 조기 총선 체제로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울산시당은 11일 오전 10시 30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를 위해 총선 준비를 위한 '총선 기획단' 조기 구성에 착수하고 위대한 울산시민 프로젝트로 '울산시민 6만 명 정책인터뷰'를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알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석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왼쪽부터) 황세영 중구위원장, 이선호 시당위원장, 손종학 남구갑 의원장, 김태선 동구위원장이 11일 오전 10시 30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내년 총선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 박석철 |
민주당 울산시당은 11일 오전 10시 30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를 위해 총선 준비를 위한 '총선 기획단' 조기 구성에 착수하고 위대한 울산시민 프로젝트로 '울산시민 6만 명 정책인터뷰'를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알렸다.
또한 "내년 총선에서는 '공정한 경선을 통한 시스템 공천'이라는 원칙에 따라 이를 반드시 실천해 바야흐로 당원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대중정당으로 거듭나겠다"며 "이를 위해 이선호 시당위원장부터 기득권을 내려놓고 과감한 인재 영입에 나설 것"이라고 천명했다.
민주당 울산시당은 "윤석열 정부 들어 13개월째 무역적자를 기록하는 등 경제는 후퇴하고 고물가로 민생고는 극에 달하고 있지만 민생은 외면한 채 대한민국은 특정 세력을 위한 검찰 공화국으로 전락했고 맹목적인 정치보복만 자행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우리는 미래의 작은 희망을 쏘아 올렸다. 지난 4.5 보궐선거에서 '하나가 되면 이긴다'라는 것을 확인했다"며 "울산시민들께서 윤석열 정부와 집권 여당의 무능과 독선, 과거로의 퇴행에 대하여 엄중한 심판을 해주셨다"고 강조했다
(관련 기사 : 이재명도, 김기현도 간 울산 남구... 민주당 승리 배경은?).
민주당 울산시당, 조기 총선 체제 '내용'은?
한편 민주당 울산시당은 조기 총선 체제 내용으로 첫째, 총선 준비를 위한 '총선 기획단' 조기 구성 작업 착수를 들었다.
이들은 "총선 기획단에는 크게 조직, 기획, 전략, 정책, 홍보 분야로 나눠질 것이며 당내인사는 물론 외부 전문가를 초빙하여 보다 심도 있고 효율적인 실무준비로 총선 승리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둘째, "울산 공공의료원 설립은 물론 울산시의 열악한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유니스트 의과대학 유치위원회'를 시당 특위로 발족하겠다"고 밝혔다.
셋째, "당의 외연 확장을 위해 시당 상설위원회와 지역위원회를 중심으로 당원 배가운동을 전개, 올 한해 '권리당원 1만 명 증가'라는 뚜렷한 목표 달성을 이루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넷째, "5월부터 10월 말까지 울산시민 6만 명 정책 인터뷰를 진행해 이를 바탕으로 내년 총선의 정책공약으로 완성해 현장속에서 답을 찾는 민주당으로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다섯째, "내년 총선에서는 공정한 경선을 통한 시스템 공천을 반드시 실천하고 이를 위해 정치신인들에게 당의 문호를 개방하고, 이들과 선의의 경쟁을 통해 스스로의 경쟁력을 확대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IA 도청 거짓이라는 대통령실 "민주당 국민선동, 외교 자해행위"
- 중국과 손잡는 나라들, 미국만 쳐다보는 한국
- "사과합니다"... '가디언' 헤드라인이 준 충격
- 손가락질 하나로 총살 확정... 검사도 교장도 못 비켜간 잔혹한 죽음
- [박순찬의 장도리 카툰] 퍼주고 털려도
- 정의구현사제단 첫 전국 시국미사 "윤 대통령의 국민은 누구인가"
- 밥으로부터 해방되기 위해 꼭 참아야 하는 것
- 강풍 타고 민가로 확산... 강릉 산불에 소방대응 최고 3단계 상향
- [오마이포토2023] '독도 영유권 주장' 일본 외교청서... 일 총괄공사, 외교부 초치
- 공정거래위, '반경쟁행위' 구글에 과징금 421억 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