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막으면 데려와야지...레알, '멀티 골' 비야레알 FW 영입 추진

김정현 기자 2023. 4. 11.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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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지 못하면 영입해서 우리 팀으로 만들겠다.

스페인 라디오 마르카는 11일(한국시간)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레알 마드리드와 비야레알의 경기 중에 추쿠에제의 영입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언론은 "레알은 미래에 활용할 공격 자원 보강이 필요하다. 레알과 비야레알 회장이 함께 추쿠에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공식적인 자리는 아니었지만, 레알이 그에게 관심을 보인 것이 명확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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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막지 못하면 영입해서 우리 팀으로 만들겠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지켜봐 왔던 유망한 공격수를 보며 직접적으로 관심을 드러냈다.

스페인 라디오 마르카는 11일(한국시간)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레알 마드리드와 비야레알의 경기 중에 추쿠에제의 영입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레알은 지난 9일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비야레알과의 2022/23시즌 라리가 28라운드 맞대결에서 2-3으로 패했다. 

파우 토레스의 자책골로 리드를 가져온 레알은 전반 39분 추쿠에제에게 동점을 내줬다. 후반 3분 비니시우스의 추가 골로 앞서간 레알은 후반 25분 호세 모랄레스, 후반 35분 추쿠에제에게 연속 실점하며 무너졌다. 

추쿠에제는 이날 멀티 골로 활약하며 라리가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임을 다시 입증했다. 23세에 불과하지만, 그는 레알을 비롯해 몇몇 프리미어리그 팀의 관심을 받고 있다. 

추쿠에제는 이번 시즌 라리가 27경기에 나서 6골 5도움을 기록 중이며 유로파 컨퍼런스리그를 포함해 공식전 40경기 13골 11도움으로 맹활약 중이다. 

언론은 "레알은 미래에 활용할 공격 자원 보강이 필요하다. 레알과 비야레알 회장이 함께 추쿠에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공식적인 자리는 아니었지만, 레알이 그에게 관심을 보인 것이 명확하다"라고 전했다. 

추쿠에제는 오는 2024년 여름까지 비야레알과 계약돼 있다. 비야레알은 2019년 당시 8000만유로(약 1147억원)의 바이아웃을 붙였지만, 그리 높지 않은 가격이었다.

그 때문에 비야레알은 지난해 여름 그에게 1억 유로(약 1434억원)의 새로운 바이아웃을 붙여 놓았고 그를 쉽게 내주지 않았다. 

레알은 추쿠에제를 위해 프리미어리그 팀과 경쟁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팀이 거론된 건 에버턴이 유일하다. 지난여름 이적시장 때 연결된 바 있지만, 이적이 성사되지 않았다. 

사진=EPA/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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