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현장] K리그 '스피드레이서'는 서영재... '2개의 심장'은 고승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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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2개의 심장은 고승범(수원삼성)이었다.
프로축구연맹은 11일 오전 11시 종로구 신문로에 위치한 축구회관에서'2023시즌 K리그 신규 데이터 '패킹 지수, 활동량(피지컬)' 데이터 소개'를 주제로 주간 브리핑을 열었다.
2020년 활동량 데이터 공개 당시에는 K리그 전 구단이 동일한 GPS 장비를 쓰지 않아 정확한 비교가 불가능했지만 올해는 동일한 측정방식을 25개 전 구단에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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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K리그 2개의 심장은 고승범(수원삼성)이었다. 무려 4경기에서 12km 이상씩 뒤는 활동량을 보여줬다. 최고 속력은 서영재(대전)가 기록했다.
프로축구연맹은 11일 오전 11시 종로구 신문로에 위치한 축구회관에서'2023시즌 K리그 신규 데이터 '패킹 지수, 활동량(피지컬)' 데이터 소개'를 주제로 주간 브리핑을 열었다.
K리그는 2018년부터 약 40여개의 항목에 이르는 부가데이터를 수집해 미디어와 팬들에게 제공 중이다. 2020년에는 활동량 데이터를 추가해 라운드별 뛴 거리, 스프린트 횟수, 최고속도 등을 제공했고 2021년에는 기대득점(xG)와 아디다스 포인트를 도입했다. 2022년에는 선방지수가 추가됐고 매월 리그별 '선방지수 톱5'를 공개했다.
올해는 두 가지가 더 추가된다. '패킹(패스)지수'와 '활동량(피지컬) 데이터'다. 연맹은 매월 해당 부문 톱5를 공개할 예정이다. 패킹 지수는 패스 효율성을 나타내는 지표이며 패스로 인해 패스로 인해 제쳐진 상대 팀 선수의 수를 의미한다. 활동량 데이터에는 '전체 뛴 거리, 최고 속도, 스프린트 횟수, 스프린트 거리'가 포함된다.
활동량 데이터는 연맹 공식 부가데이터 제공 업체인 비프로11의 '광학 추적 시스템' 기술로 측정된다. 2020년 활동량 데이터 공개 당시에는 K리그 전 구단이 동일한 GPS 장비를 쓰지 않아 정확한 비교가 불가능했지만 올해는 동일한 측정방식을 25개 전 구단에 적용한다. 더욱 정확한 비교 분석이 가능해졌다. 활동량 데이터는 이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독일 분데스리가 등에서 활용 중이다.
올 시즌 K리그에서 최고 속력을 기록한 선수는 서영재(대전)다. 서영재는 3라운드 포항전에서 35.67km를 기록해 가장 빠른 선수가 됐다. 서영재는 1라운드 강원전에서 34.91km의 속도를 기록해 2위도 차지했다. 3위는 팀 동료 레안들로 4라운드 수원삼성전에서 34.56km로 뛰었다. 5위도 대전의 전병관(34.47km)으로 톱5 중 4자리를 대전 선수가 차지했다.
가장 많이 뛴 선수는 고승범(수원삼성)이었다. 382분을 뛰며 50.53km를 달렸다. 2위는 신진호(인천)로 382분 49.61km를 기록했다. 이어 울산 박용우(49.38km), 서울 기성용(48.81km), 광주 정호연(48.40)순으로 많이 뛰었다. 특히 고승범은 1~4라운드별 뛴 거리 톱5에 모두 드는 유일한 선수다. 매 경기 12km씩 뛰는 엄청난 활동량을 보였다.
스프린트 횟수와 거리에서는 김도혁(인천)이 1위를 차지했다. 김도혁은 346분을 뛰며 139번 스프린트했고, 총 2,745m를 질주했다.
3위를 기록한 이광혁(수원FC)은 충장시간 대비 높은 스프린트 횟수를 기록했다. 제주와 1라운드, 포항과 2라운드에서 총 42번을 스프린트해 단일 라운드 최다 스프린트 횟수 1위에 두 번이나 올랐다. 스프린트 거리에서도 단일 라운드 최다 스프린트를 뛰었다. 제주전에서 무려 1,026m를 질주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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