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팀 다 잘 아는 안첼로티 "환상적인 나폴리와 기복 있는 밀란, 예측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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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밀란과 나폴리 모두 인연이 있는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마드리드 감독이 두 팀 중 누가 이길지 예상하기 힘들다고 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밀란, 나폴리와 모두 인연이 있다.
안첼로티 감독은 두 팀에 대해 "굉장히 전력에 균형이 잡혀 있고 예상하기 힘들다"며 "나폴리는 환상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으며, 밀란은 등락이 있다. 승리해야 하는 이유는 다르겠지만 4강 진출이라는 공통의 동기부여 요인이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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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AC밀란과 나폴리 모두 인연이 있는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마드리드 감독이 두 팀 중 누가 이길지 예상하기 힘들다고 했다.
레알은 13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로 첼시를 불러 2022-2023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을 치른다. 경기에 앞서 이탈리아의 '라이' 라디오 채널과 인터뷰를 가진 안첼로티 감독은 8강에 오른 세 이탈리아 구단에 대해 먼저 이야기했다.
이번 시즌은 이탈리아 팀들이 유독 유럽대항전에서 선전 중이다. 특히 UCL 8강에 세 팀이 올랐다. 밀란과 나폴리는 13일 8강 1차전을 갖는다. 인테르밀란은 하루 앞선 12일 벤피카 원정으로 8강 1차전을 치른다.
안첼로티 감독은 밀란, 나폴리와 모두 인연이 있다. 밀란은 선수 시절과 감독 시절 모두 전성기를 함께 한 팀으로, UCL에서 총 4회나 우승했다. 나폴리는 2018년 여름 부임해 한 시간 반 동안 지휘하고 떠났는데, 첫 시즌은 리그 2위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냈다.
안첼로티 감독은 8강 대진이 나오자마자 레알과 밀란이 결승까지 만날 일 없다는 걸 확인하곤 애제자인 파올로 말디니 밀란 디렉터에게 전화해 "결승 장소 이스탄불에서 보자고"라고 말한 바 있다. 이 발언이 화두에 오르자 "나와 인연이 깊은 밀란에 대한 응원이었을 뿐이다. 현실적으로 보면 예상하기 힘든 경기"라며 경기 예상과는 별개라고 말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두 팀에 대해 "굉장히 전력에 균형이 잡혀 있고 예상하기 힘들다"며 "나폴리는 환상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으며, 밀란은 등락이 있다. 승리해야 하는 이유는 다르겠지만 4강 진출이라는 공통의 동기부여 요인이 있다"고 했다.
같은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나폴리는 선두 독주 중이고, 밀란은 4위를 지키기 위한 투쟁 중이라 전력차가 크다. 하지만 맞대결에서는 1승 1패를 기록했다. 특히 최근 치른 두 번째 대결에서 밀란이 4-0 대승을 거두면서 8강의 승자를 예측하기 힘들게 됐다.
안첼로티 감독은 "선수들에게 압박감이 심한 경기고 동기부여도 잘 된다. 딱히 동기부여 연설은 할 필요가 없다"며 "전략에 대한 감독 연설을 해야 하는데, 선수들에게 명료하고 간단한 지시를 주면서도 선수들이 직접 참여한다는 느낌을 줘야 한다. 필연적인 압박을 줄이는 방법이기도 하다"라고 UCL 경기에 임하는 감독의 방법에 대해 말했다. 스테파노 피올리 밀란 감독, 스팔레티 나폴리 감독 모두 UCL 토너먼트 경험이 적기 때문에 귀담아 들을 만한 조언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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