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웅인, 최강 빌런 활약…"매 장면 기억에 남는다" 종영 소감 (청춘월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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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웅인이 '청춘월담'을 통해 빌런으로 활약한 소감을 전했다.
드라마에서 '최강 빌런'이라고 일컫는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정웅인은 치열한 고민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이런 가운데 정웅인은 "1년을 준비하고 1년을 촬영한 작가님과 감독님 그리고 모든 스태프분들 고생하셨고, 긴 호흡을 유지하며 촬영을 임했던 젊은 연기자분들에게도 박수를 보냅니다"라며 종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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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정웅인이 '청춘월담'을 통해 빌런으로 활약한 소감을 전했다.
11일 종영하는 tvN 월화드라마 '청춘월담'은 미스터리한 저주에 걸린 왕세자와 일가족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천재소녀의 이야기를 담은 청춘 구원 로맨스다.
극중 정웅인은 외척 세력의 수장이자 왕세자 이환(박형식 분)과 대척점에 서있는 적수 조원보로 변신해 생동감 넘치는 인물을 표현했다.
정웅인은 부드러운 인상 속에 담긴 강렬한 눈빛과 온몸에서 뿜어져 나온 맹렬한 기세, 근엄한 목소리까지를 통해 살벌한 악인의 면모를 드러냈다.
드라마에서 '최강 빌런'이라고 일컫는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정웅인은 치열한 고민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정웅인은 "자신의 핏줄을 왕에 앉히고 천하를 쥐려는 외유내강적 면모에 중점을 두고 조원보라는 인물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이러한 노력 끝에 정웅인은 등장하는 매 순간마다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유발함과 동시에 전개의 한 축을 이끌어갔다.
이런 가운데 정웅인은 "1년을 준비하고 1년을 촬영한 작가님과 감독님 그리고 모든 스태프분들 고생하셨고, 긴 호흡을 유지하며 촬영을 임했던 젊은 연기자분들에게도 박수를 보냅니다"라며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환과 민재이, 한성온 이 세 명이 서로를 바라보는 마음이 참 애틋하고 안타까움이 깔려 있어 매 장면마다 기억에 남는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정웅인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이환과 민재이(전소니), 한성온(윤종석) 세 사람은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정웅인은 오는 26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수목드라마 '나쁜 엄마'에 출연한다.
'청춘월담' 최종회는 11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사진 = tvN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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