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주 신고가 달성한 ‘LG화학’...“美 IRA 수혜 기대감” [오늘, 이 종목]

이성민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economy05@mk.co.kr) 2023. 4. 1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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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수혜와 첨단소재 부문의 양호한 실적 기대를 바탕으로 이틀째 강세다.

4월 11일 오전 10시 23분 기준 LG화학은 전일 대비 6.53% 오른 79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80만6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의 미국 IRA 수혜 기대감이 LG화학 주가를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보고서에서 LG에너지솔루션의 첨단 제조 생산 세액 공제(AMPC) 효과를 감안해 LG화학 목표주가를 기존 9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올렸다.

최 애널리스트는 “첨단소재 사업 부문에서 양극재는 판매가격 하락이 예상되나 청주4공장의 증설 효과가 연간에 걸쳐 반영되며 올해 출하량은 지난해보다 60% 증가할 전망”이라며 첨단소재 부문이 정상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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