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50~125GB 구간 요금제 공개…시니어는 요금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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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고객의 선택권을 확대해 통신비 부담을 낮추고, 세대별 이용 행태에 따라 혜택을 늘린 '생애주기별 5G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U+알뜰폰 고객들이 월 3~4만원대 요금으로 5G 중간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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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세·80세 생일 때 저렴한 요금제로 변경"
LG유플러스는 고객의 선택권을 확대해 통신비 부담을 낮추고, 세대별 이용 행태에 따라 혜택을 늘린 ‘생애주기별 5G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5G 중간요금제는 ▲월 6만3000원·데이터 50GB '데이터 레귤러' ▲월 6만6000원·80GB '데이터 플러스' ▲월 6만8000원·95GB '데이터 슈퍼' ▲월 7만원·125GB '스탠다드 에센셜' 등 총 4종이다.
비교적 고가인 데이터 슈퍼 요금제는 기본 제공 데이터 소진 후 최대 3Mbps 속도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고 7만원대 스탠다드 에센셜 요금제는 5Mbps 속도를 제공한다. 3Mbps는 HD급 영상을 원활하게 시청할 수 있는 속도다.
LG유플러스는 이같은 5G 신규 중간요금제를 오는 30일부터 통신업계 최초로 U+알뜰폰 파트너스 사업자들에게 도매제공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U+알뜰폰 고객들이 월 3~4만원대 요금으로 5G 중간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오는 7월 중 ‘5G 청년 요금제’를 신설할 예정이다. 5G 청년 요금제를 이용할 경우 기존 요금제 대비 최대 60GB를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월 8만5000원 이상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노트북, 스마트패드 등 세컨드 디바이스에 활용하는 테더링/쉐어링 데이터를 각각 30GB까지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오는 5월에는 LG유플러스의 공식 온라인 스토어 유플러스닷컴에 가입할 수 있는 ‘5G 다이렉트’ 요금제 2종도 출시된다. 모든 5G 다이렉트 요금제를 개선해 20대 고객에게 데이터를 추가 제공하는 ‘5G 청년 다이렉트 요금제(7월 중)’도 선보인다.
월 5만9000원 이상 5G 데이터 무제한 청년 다이렉트 요금제를 이용하는 20대 고객에게는 매월 테더링·쉐어링 데이터가 각각 30GB 추가로 제공되며, 월 5만1000원 이하 5G 청년 다이렉트를 이용하면 월 최대 60GB의 기본 데이터가 추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20대 고객에게 월 최대 1만4000원 결합할인을 적용하는 ‘다이렉트 플러스 결합’을 오는 5월부터 30대 고객에게도 확대한다. 이는 유플러스닷컴에서 ‘5G 다이렉트 플러스 69’ ‘5G 다이렉트 플러스 59’ 요금제에 가입한 사람들끼리 최대 4명까지 뭉칠 수 있는 지인결합 상품이다.
다음달 1일 새로 출시할 5G 시니어 요금제는 기존 1종뿐이던 시니어 요금제(5G 라이트 시니어)의 데이터 제공량을 늘리고, 연령대별로 요금을 세분화해 2종을 추가했다.
예를 들어 월 4만5000원 5G 시니어 A형 요금제를 사용하던 고객이 주민등록상 만 70세가 된다면 다음달에는 자동으로 월 4만3000원 5G 시니어 B형 요금제로 전환돼 요금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이를 통해 만 65세 이상이면 요금제와 상관없이 동일한 양의 데이터가 제공되며, 시니어 요금제 자동전환 기능은 오는 10월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기초연금 수급 대상자라면 최대 월 1만2100원의 추가 요금감면 혜택이 가능해 25% 선택약정할인과 함께 월 1만7150원에 5G 시니어 C형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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