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무응답’ 닷새째…통신선도 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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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남북 공동연락사무소와 군 통신선 연락에 닷새째 응답하지 않았다.
북한은 11일 오전 9시 우리 측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및 동·서해지구 군 통신선 업무 개시 통화 시도에 답하지 않았다.
남북은 평소 공동연락사무소 채널로 매일 오전 9시 개시통화, 오후 5시 마감통화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 군 당국은 군 통신선으로 매일 오전 9시 개시통화, 오후 4시 마감통화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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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남북 공동연락사무소와 군 통신선 연락에 닷새째 응답하지 않았다.
북한은 11일 오전 9시 우리 측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및 동·서해지구 군 통신선 업무 개시 통화 시도에 답하지 않았다.
남북은 평소 공동연락사무소 채널로 매일 오전 9시 개시통화, 오후 5시 마감통화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 군 당국은 군 통신선으로 매일 오전 9시 개시통화, 오후 4시 마감통화를 진행한다.
북한은 지난 7일 오전부터 계속 무응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북한과 이틀 넘게 통신이 되지 않은 것은 2021년 10월 4일 이후 약 1년6개월 만이다.
북한이 통화에 답하지 않는 정확한 이유는 확인되지 않았다. 최근 한미연합연습과 북한인권보고서 공개 발간 등에 반발해 북한이 의도적으로 응답을 거부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정부도 북측의 의도적 차단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전날 “일단 북측의 일방적 차단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면서 “상황을 지켜보면서 대응 방안을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승연 기자 kit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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