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이 투자한 지역 부동산 ‘들썩’…‘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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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동산 시장이 전반적으로 위축된 상황에서 삼성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 투자가 집중된 지역에서는 매수 분위기가 여전히 활발한 모습이다.
아산 디스플레이시티 1단지는 삼성디스플레이 아산 1, 2캠퍼스 등을 비롯한 우량 기업들이 입주해있으며 2022년 4분기 기준 약 1만6,617명이 근무하고 있다.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은 주택전시관을 운영 중이며, 입주는 2025년 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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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동산 시장이 전반적으로 위축된 상황에서 삼성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 투자가 집중된 지역에서는 매수 분위기가 여전히 활발한 모습이다. 향후 지역 경제 활성화와 임직원 입주 수요가 클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3월 15일 정부는 경기도 용인시 일대에 710만㎡ 규모의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2042년까지 300조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이번 투자로 160만명 고용과 700조원의 직간접적 생산 유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열기를 충남 아산시에서 이어갈 전망이다. 정부가 최근 발표한 용인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정책의 연장선상으로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이 곳이 낙점됐기 때문이다. 삼성은 약 5조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아산시 삼성디스플레이공장 일대를 세계 최대 첨단 디스플레이 단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현재 이 일대에는 핵심 설비와 장비 유지보수를 비롯한 협력사들이 위치하고 있어 이번 투자를 통해 입주할 국내외 기업들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아산시에서도 지난 2월 디스플레이 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아산탕정 디스플레이시티1, 2 산업단지’를 포함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공모에 응모하는 등 기반 산업 및 디스플레이 적용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나서고 있다.
이 가운데 아산 탕정지구에 분양 중인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은 아산 디스플레이시티 1, 2 산업단지가 가까운 직주근접 입지를 갖춘 배후단지다. 아산 디스플레이시티 1단지는 삼성디스플레이 아산 1, 2캠퍼스 등을 비롯한 우량 기업들이 입주해있으며 2022년 4분기 기준 약 1만6,617명이 근무하고 있다.
단지는 교통 환경도 편리하다. 천안아산역(KTX·SRT)과 아산역(1호선·장항선), 탕정역(1호선)이 반경 2km 내에 위치해 있다. KTX를 이용하면 서울역까지 40분대, SRT를 이용하면 수서역까지의 30분대가 소요되어 서울 중심권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주변으로 당진~천안고속도로, 천안~청주국제공항 복선전철 사업 등 다양한 교통망 개통이 계획돼 있어 이동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가격 경쟁력도 높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발코니 확장 공사비 총액을 포함해도 전용면적 84㎡ 기준 4억원 초반대(펜트 하우스 제외)에 분양 받을 수 있다. 주변에 위치한 ‘한들물빛도시 지웰시티 센트럴 푸르지오 2단지(‘22년 1월 입주)’ 동일 면적이 올해 3월 7억1,0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최대 3억원 이상 낮게 책정된 셈이다.
또한 정부의 1·3 부동산 대책으로 기존 3년이었던 전매 제한이 1년으로 줄어들 예정이어서 규제로 인한 부담이 크게 낮아졌다. 현재 동호지정 선착순 계약 중으로 분양 마감이 임박한 상황이다.
한편, 충청남도개발공사와 DL이앤씨 컨소시엄이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세교리 일원 아산탕정지구2-A10블록에 공급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9개 동, 전용면적 84㎡ 총 893가구로 구성된다.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은 주택전시관을 운영 중이며, 입주는 2025년 1월 예정이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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