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산불 강풍 타고 확산… 헬기투입 불가 ‘소방 2단계’

서승진 2023. 4. 1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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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8시22분쯤 강원도 강릉시 난곡동에서 산불이 났다.

산림당국은 차량 18대, 인력 42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강원도소방본부는 오전 9시19분 소방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대응 2단계는 관할 소방서와 인접 소방서를 포함한 1개 권역의 인력 및 장비가 모두 출동하는 단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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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8시22분쯤 강원도 강릉시 난곡동에서 산불이 났다. 산불이 강풍을 타고 확산하면서 주변 주택이 전소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산림당국은 차량 18대, 인력 42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11일 오전 8시22분쯤 강원도 강릉시 난곡동에서 산불이 났다. 산림당국은 차량 18대, 인력 42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강원도소방본부는 오전 9시19분 소방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대응 2단계는 관할 소방서와 인접 소방서를 포함한 1개 권역의 인력 및 장비가 모두 출동하는 단계다.

11일 오전 8시22분쯤 강원도 강릉시 난곡동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확산하면서 주변 민가가 전소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산림당국은 차량 18대, 인력 42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불이 난 곳에는 순간 최대풍속 초속 29m의 강한 바람이 불어 헬기 투입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현재 강릉 지역을 포함한 영동 지역에는 건조 경보와 강풍 경보가 함께 내려져 있다.

산림당국은 불을 끄는 대로 원인과 피해 면적을 조사할 방침이다.

강릉=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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