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80만원도 뚫었다…신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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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발표를 앞둔 에코프로 그룹주의 주가가 개장 초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코스닥 시장에서 에코프로의 주가는 오전 9시 12분 기준 전일 대비 10.11% 증가한 79만 5천 원을 기록하며 80만 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의 주가는 이날 같은 시간 어제보다 3.59% 상승한 30만 3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만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전일 대비 1.36% 하락한 7만 9,600 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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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 "실적 기대감이라면 '어닝 슈퍼 서프라이즈' 필요"
[한국경제TV 정호진 기자]
실적발표를 앞둔 에코프로 그룹주의 주가가 개장 초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코스닥 시장에서 에코프로의 주가는 오전 9시 12분 기준 전일 대비 10.11% 증가한 79만 5천 원을 기록하며 80만 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에코프로비엠도 장초반 30만 원선을 돌파했다. 에코프로비엠의 주가는 이날 같은 시간 어제보다 3.59% 상승한 30만 3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만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전일 대비 1.36% 하락한 7만 9,600 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이날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에코프로의 2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1,976억 원으로 전년 동기(539억 원) 대비 3.6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 242억 원으로 전망된다.
에코프로비엠 역시 같은 기간 1,137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411억 원)에 비해 2.76배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매출은 1조 9,588억 원으로 점쳐진다.
전년 동기 대비 실적 향상폭은 클 것으로 보이지만, 증권업계에선 여전히 에코프로 그룹주의 주가가 과열 구간이라고 진단하고 있다.
한 증권사 연구위원은 "실적 기대감이 반영된 주가 상승폭이라고 보더라도, 어닝 서프라이즈가 아닌 어닝 '슈퍼 서프라이즈'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정호진기자 auv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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