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쓸어담네"...외인, 삼성전자 매집 '총력'

오민지 2023. 4. 1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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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자들이 연일 매수한 삼성전자의 주가가 강보합을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9시 10분 현재 기준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0.15%(100원) 오른 6만 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7일 1,361만주 넘게 매수했고 전일에는 453만주를 쓸어담았다.

오전 9시25분 현재 외국인은 JP모간과 씨티그룹 창구를 통해 87만주를 매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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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오민지 기자]

외국인 투자자들이 연일 매수한 삼성전자의 주가가 강보합을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9시 10분 현재 기준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0.15%(100원) 오른 6만 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유의미한 감산을 진행 중"이라고 밝히며 메모리 반도체 수급 균형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외국인 매수세가 3거래일 연속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7일 1,361만주 넘게 매수했고 전일에는 453만주를 쓸어담았다. 7일 외인들의 매수 규모는 8,811억 6,282만원으로 일일 매수 규모 기준 작년 3월 24일 이후 최대 규모다.

오전 9시25분 현재 외국인은 JP모간과 씨티그룹 창구를 통해 87만주를 매수하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메모리 반도체 감산으로 향후 재고 축소 및 가격 방어 의지를 공식화했다"면서 "하반기 고객사들의 반도체 구매 심리를 자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민지기자 om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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