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전 33기' 이예원, 세계랭킹 39위로 도약

김흥순 2023. 4. 1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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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개막전에서 생애 첫 우승을 따낸 이예원이 세계랭킹 40위 안에 진입했다.

그는 지난 9일 제주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CC(파72·6395야드)에서 끝난 2023시즌 KLPGA투어 국내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에서 3타 차 우승(6언더파 282타)을 달성했다.

이 대회 준우승자인 박지영도 세계랭킹이 전주보다 6계단 상승한 57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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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보다 9계단 상승
KLPGA투어 개막전 우승 성과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개막전에서 생애 첫 우승을 따낸 이예원이 세계랭킹 40위 안에 진입했다.

이예원이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뒤 환호하고 있다.[사진제공=KLPGA]

이예원은 11일 발표된 여자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평점 2.23점으로 39위에 자리했다. 지난주 48위에서 9계단 상승했다. 그는 지난 9일 제주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CC(파72·6395야드)에서 끝난 2023시즌 KLPGA투어 국내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에서 3타 차 우승(6언더파 282타)을 달성했다. 지난해 KLPGA투어에 데뷔해 33개 대회 만에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이 대회 준우승자인 박지영도 세계랭킹이 전주보다 6계단 상승한 57위를 기록했다.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20주 연속 세계 1위를 지켰고 넬리 코다(미국)와 고진영, 아타야 티띠꾼(태국), 이민지(호주) 등 상위권 선수들도 순위 변화가 없었다. 김효주는 9위를 유지하면서 한국 선수 가운데 고진영과 함께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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