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1일 ETF 시황...FXTL·EWY 강세 [글로벌 시황&이슈]

전가은 외신캐스터 2023. 4. 11.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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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전가은 외신캐스터]
이날 장이 혼조로 거래를 마친만큼 ETF시장도 혼조세였습니다. 섹터별로 봤을 때 반도체 속스 ETF가 1.7% 강세 보였고, 산업재와 에너지 ETF는 0.8% 가량 상승한 반면에 다른 ETF들은 대체로 보합권에서 움직였구요. 3대 지수 ETF들의 흐름도 엇갈렸습니다. 상승하락 ETF상위 테마들도 살펴볼까요? 이날은 천연가스와 암호화폐 ETF들이 상승이 컸습니다. 6~7%대까지 올랐구요, 한국과 반도체 ETF들이 강세였으며, 중형주 ETF들도 상승상위에 위치했습니다. 반면 금 ETF의 하락세 눈에 띠구요, 헬스케어나 면역학 관련 섹터도 내림세 보입니다.

1) 삼성전자가 반도체 감산 대열에 합류하면서 메모리 반도체 업황 회복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글로벌 메모리 업계 1위인 삼성전자의 감산으로 전체 메모리 반도체 공급량이 줄어들 것이라는 기대감인데요.

그간 경쟁사인 SK하이닉스와 미국 마이크론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대대적인 감산 정책을 이어왔던 것과 다르게 삼성전자는 무감산 기조를 고수해왔다. 웨이퍼 투입량을 줄이는 인위적 감산 대신 생산 라인 최적화 등으로 일컬어지는 자연적 감산 및 기술적 감산 전략을 써왔으나, 역대급 업황 악화에 결국 인위적 감산을 공식화하게 된 겁니다.

감산 배경에 대한 엇갈리는 시선에도 불구하고 업계는 SK하이닉스, 마이크론에 이어 삼성전자까지 감산에 동참하면서 올 상반기까지 반도체 업황이 바닥을 찍고 하반기 이후 반등 곡선을 그릴 가능성이 높다고 조심스레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일 2차 전지주와 반도체주를 필두로 코스피가 강세를 보였는데요. 이날 미국장에선는 한국 관련 ETF와 반도체 ETF들이 모두 상승했습니다. 우선 한국의 MSCI를 추종하는 펀드 중에서느 블랙록의 EWY ETF가 상승했습니다. 한국 관련 ETF 가운데에서는 가장 유동성이 크고 유명한 상품이구요. 한국에 경제 전망에 장기적으로 투자하려는 투자자나, 다ㄴ기적으로 한국시장에 투자하기 원하는 사람에게 좋은 국제 상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삼성 전자가 2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펀드입니다. 다음으로는 반도체 관련 ETF도 살펴보겠습니다. 앞선 시황판에서 속스 ETF는~%. 퍼스트 트러스트에서 운용하는 나스닥 반도체 지수 추종 ETF인 퍼스트 트러스트의 FTXL ETF도 1.6% 오름세 나타냈습니다. 가장 상위에는 인텔을 10% 담고 있으며 그 뒤로 브로드컴이나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마이크론 등이 들어있구요. 이날은 마이크론이 8% 강세 나타내면서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2) 실적 시즌도 도래했습니다. 어제 저희 특집 방송에서는 실적 시즌 기업들 투자의견과 일정 정리해드렸는데요. 이번주 금요일을 시작으로 주요 기업들 1분기 실적이 발표되겠습니다. 항상 시작은 금융주죠. 제이피모간과 웰스파고, 그리고 시티가 대표적이구요, 헬스케어 기업 중에서는 유나이티드헬스가 금요일에 실적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JP 모간을 편입하고 있는 175개 펀드 중에서 가장 큰 비중 순서로 상위 다섯 개 상품들 화면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블랙록에서 운용하는 금융주와 부동산 기업 등 서비스 기업들을 포함하는 IYG ETF와 단순 은행들만 포함하는 IYF ETF 이외에도 인베스코에서 운용하는 KBWB ETF 등이 보입니다. 그 중에서 IYG ETF가 JP 모간을 11% 비중으로 가장 많이 담고 있구요. 올해들어서는 은행주 사태로 3월 달에 낙폭 유지하면서 마이너스 5% 수익률 기록 중입니다. 마지막으로 유나이티드헬스를 편입한 상품들도 살펴보겠습니다. 블랙록에서 운용하는 IHF ETF가 23% 비중으로 유나이티드헬스를 많이 보유하고 있는데요. 코로나 이후 상승세를 유지하고는 있으나 올해 들어서는 아직 마이너스 3% 수익률 기록 중입니다. 뒤를 이어서 글로벌 X에서 운용하는 DJIA 등의 ETF들도 볼 수 있습니다.

전가은 외신캐스터
전가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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