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포스코홀딩스, 1Q 흑자전환 예상

황윤주 2023. 4. 11.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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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11일 포스코홀딩스에 대해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유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포스코홀딩스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0.4% 증가한 19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한 6058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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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11일 포스코홀딩스에 대해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4만원을 유지했다.

이유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포스코홀딩스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0.4% 증가한 19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한 6058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작년 4분기는 3분기에 발생했던 홍수 피해로 인해 생산 차질(-36만t)과 철강 시황 둔화로 인한 평균 판매단가(ASP) 하락(-13.6%), 냉천 복구비와 재고손실분 2889억원이 발생했었다.

이 연구원은 "1분기에는 4분기에 발생했던 일회성 비용이 대폭 축소될 뿐만 아니라 1월 20일부터 공장이 전부 정상화되면서 판매량도 812만t(+58만t)으로 올라올 것"이라며 "철강 자회사의 영업이익은 1870억원(흑자 전환)을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철강 투입단가는 t당 5만8000원 하락하고, 판매단가는 t당 1만2000원 상승해 마진 스프레드는 t당 7만원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시황은 회복 중이지만, 공급에 대한 우려는 크지 않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 제철소들은 가동률 증가 속도를 둔화시키고 있다"며 "투입된 원가 대비 판가 하락 폭이 크기 때문에 중국 제철소들은 생산 통제 의지가 강한 상황이다"고 밝혔다. 실제 중국의 201개 철강기업은 82개의 고로를 폐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중국 부동산 시황과 직결되는 건설용 강재 생산량도 전년 동기 대비 4.7% 감소했으며, 건설 강재의 재고도 급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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