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경쟁자 또 오나... 울버햄턴, '바르사 출신' 모로코 윙어 눈독

윤효용 기자 2023. 4. 11.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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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턴원더러스에 황희찬 경쟁자 한 명이 더 늘어날까.

울버햄턴이 바르셀로나 출신 윙어 압데 에잘줄리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10일(한국시간) "에잘줄리는 라리가 인기 선수 중 한 명이다. 올 시즌 오사수나 임대 이적 후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 많은 팀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한 팀이 특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울버햄턴을 언급했다.

울버햄턴은 플레이 스타일에 맞는 윙어를 알아보고 있고 에잘줄리가 가장 적합한 선수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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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울버햄턴원더러스에 황희찬 경쟁자 한 명이 더 늘어날까. 울버햄턴이 바르셀로나 출신 윙어 압데 에잘줄리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10일(한국시간) "에잘줄리는 라리가 인기 선수 중 한 명이다. 올 시즌 오사수나 임대 이적 후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 많은 팀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한 팀이 특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울버햄턴을 언급했다.


에잘줄리는 모로코 출신 윙어로 2020년 바르셀로나 B팀에 입단하며 관심을 모았다. 2021년에는 1군 데뷔전을 치르며 재능을 인정받았다. 기술을 활용한 드리블 돌파가 강점으로 꼽힌다. 스타일만 보면 왼쪽 측면에서 드리블 돌파를 즐기는 황희찬과 겹치는 선수다. 올 시즌 오사수나로 임대를 떠나 성장세를 이어왔다. 라 리가 21경기 3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에잘줄리 이적은 슈퍼 에이전트인 호르헤 멘데스가 추진 중이다. 울버햄턴과도 인연이 깊은 에이전트다. 넬슨 세메도, 페드로 네투, 아다마 트라오레, 다니엘 포덴세, 조세 사(이상 울버햄턴) 등 울버햄턴 주전급 선수들이 대부분 멘데스의 클라이언트들이다. 울버햄턴은 플레이 스타일에 맞는 윙어를 알아보고 있고 에잘줄리가 가장 적합한 선수로 꼽혔다.


그러나 아틀레티코마드리드도 에잘줄리를 원하고 있어 단독 입찰은 어려워 보인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에잘줄리의 팬으로 알려졌다. 이미 영입을 위해 주변인들과 접촉하는 등 물밑 작업을 시작했다.


에잘줄리의 이적 가능성은 높다. 오사수나 임대를 마치고 바르셀로나 복귀하지만 샐러리캡 규정으로 인해 이적이 유력하다. 차비 에르난데스은 지로나전을 앞두고 "임대를 떠나 매우 잘하고 있다. 돌아오면 그와 뭘 할 수 있는지 평가할 것"이라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다만 에잘줄리는 바르셀로나 잔류를 원한다. 바르셀로나와 계약 기간도 2026년까지로 3년 이상 남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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