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닛-비트컴퓨터, 의료기관 AI전화 예약관리 사업 공동추진

솔트룩스는 자회사 ㈜플루닛이 비트컴퓨터와 의료기관의 인공지능(AI) 전화 예약관리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하고 솔루션 개발 및 공급을 위해 협력한다.

지난 7일 서울 서초구 비트컴퓨터 사옥에서 이경일 플루닛 대표와 조현정, 전진옥 비트컴퓨터 대표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했다.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AI전화 예약관리 사업의 공동 추진을 위해 양사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에 따라 대규모 민원 상담이 가능한 플루닛의 AI 콜센터(워크센터)의 옴니채널 및 음성인식, 합성 엔진과 생성형 대화모델 엔진 기반의 자연어 처리 기술을 비트컴퓨터의 의료정보시스템과 연동해 의료기관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의료기관은 AI상담사를 활용해 예약환자를 관리할 수 있다.

의료기관은 AI상담사를 통한 전화 예약관리를 통해 예약환자의 부도율을 줄이고 단순 상담업무 감소로 직원들의 업무환경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소규모 의료기관도 부담 없이 AI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도록 개발하고, 별도 시스템 구축이 아닌 의료정보 솔루션 내 서비스 신청만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플루닛과 비트컴퓨터는 AI전화 예약관리 솔루션 공동 개발과 함께 비트컴퓨터의 의료정보시스템 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해당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트컴퓨터와 함께 신규 고객 확보 및 마케팅 활동을 위한 협력도 추진한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