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팀 거부 '첼시 레전드', 강등권팀 '전격 이동'…램파드랑 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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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레전드가 친정팀 대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등권 싸움을 벌이고 있는 하위권 팀에서 코치로 일한다.
프리미어리그 중계채널인 '스카이스포츠'는 11일 "레스터 시티가 새 감독으로 딘 스미스를 임명한다"고 보도한 뒤 "존 테리 역시 코치 중 한 명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1998년부터 2017년까지 프리미어리그 19시즌을 첼시에서 뛴 테리는 첼시는 물론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손꼽히는 레전드 수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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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첼시 레전드가 친정팀 대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등권 싸움을 벌이고 있는 하위권 팀에서 코치로 일한다.
존 테리가 레스터 시티 코칭스태프에 참여할 전망이다.
프리미어리그 중계채널인 '스카이스포츠'는 11일 "레스터 시티가 새 감독으로 딘 스미스를 임명한다"고 보도한 뒤 "존 테리 역시 코치 중 한 명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스미스 감독은 잉글랜드 브렌트퍼드와 애스턴 빌라를 거쳐 지난 2021년 11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챔피언십(2부) 노리치 시티 감독을 맡았고 지금은 쉬는 중이다. 2016년 동화 같은 프리미어리그 우승, 2021년 구단 역사상 첫 FA컵 정상 등극으로 최고의 10년을 보냈던 레스터는 이번 시즌 승점 25에 그치며 20개 구단 중 19위에 머무르고 있다.
다만 1~2경기만 이겨도 잔류권으로 뛰어오르는 것은 물론 중하위권에 안착할 수 있어 브랜던 로저스 감독을 내보내는 특단의 조치를 취했고, 라파엘 베니테스 등 여러 지도자를 물색한 끝에 강등권 싸움 경험이 있는 스미스 감독을 선택하는 모양새다.
스미스 감독 부임도 화제지만 테리의 코치 참여가 더 시선을 끈다. 1998년부터 2017년까지 프리미어리그 19시즌을 첼시에서 뛴 테리는 첼시는 물론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손꼽히는 레전드 수비수다.
이후 2018년 10월 스미스 감독이 애스턴 빌라로 갈 때 수석코치로 임명되면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3년 뒤 스미스 감독과 함께 해당 팀을 떠났다. 이후 첼시에서 코치 컨설턴트를 맡고 있었는데 이번에 스미스 감독을 따라 다시 레스터를 가게 됐다.
테리는 얼마 전 선임된 프랭크 램파드 첼시 임시감독의 코치 후보로도 거론됐다. 램파드와 테리가 손을 잡아 첼시의 재건을 빠르게 이끄는 그림이어서 시선을 모았다.
하지만 테리도 첼시행을 내키지 않는 듯 했고, 팬들도 "골프나 친다"며 그를 원하지 않아 결렬된 상황에서 레스터로 향하게 됐다.
사진=AP, PA Wire/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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