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납치·살해' 배후 의혹 부부 모두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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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납치·살해 사건의 배후로 지목되는 부부가 모두 구속됐다.
10일 서울중앙지법 이민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강도살인교사 혐의를 받는 황씨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후 구속영장 발부를 결정했다.
황씨와 그의 남편 유모씨는 40대 여성 A씨를 강남 한복판서 납치·살해를 교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9월 유·황 부부는 A씨를 납치·살해하자는 이경우의 제안을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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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납치·살해 사건의 배후로 지목되는 부부가 모두 구속됐다.
10일 서울중앙지법 이민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강도살인교사 혐의를 받는 황씨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후 구속영장 발부를 결정했다. 재판부는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이유를 설명했다.
황씨와 그의 남편 유모씨는 40대 여성 A씨를 강남 한복판서 납치·살해를 교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9월 유·황 부부는 A씨를 납치·살해하자는 이경우의 제안을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유·황 부부는 이경우에게 착수금 2000만원을 비롯해 7000만원을 지급했다.
황씨 측 법률대리인은 이날 법정에서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변호사는 "황씨 부부가 투자했다 손해 본 다른 사람이 많은데 (피해자 부부를) 타겟으로 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지난 5일 유씨를 강도살인교사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은 용인에서 유씨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아내인 황씨도 임의동행됐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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