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백현동 특혜 의혹' 김인섭 소환조사

황기현 2023. 4. 10. 20: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중앙지검이 '백현동 특혜 의혹' 관련 혐의를 받는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김 전 대표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 혐의로 소환해 조사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특가법상 알선수재 혐의…백현동 개발사업 인허가 알선 대가로 35억원 수수 의혹
측근도 함께 불러 조사 중…검찰, 인허가 과정 전반 추궁
검찰청 로고. ⓒ검찰청

서울중앙지검이 '백현동 특혜 의혹' 관련 혐의를 받는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김 전 대표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 혐의로 소환해 조사 중이다.


김 전 대표는 지난 2020년 9월 측근인 사업가 김모 씨와 공모해 백현동 개발사업 인허가 등을 알선해준 대가로 아시아디벨로퍼 정모 대표에게 70억원을 수수하기로 하고, 실제로 35억원을 챙긴 혐의 등을 받는다.


검찰은 이날 김 씨도 함께 불러 조사 중이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정 대표에게서 받기로 한 금품의 명목, 이 돈을 성남시 인허가 담당 공무원 등에게 뇌물로 제공했는지 등 인허가 과정 전반을 추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