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대항마 나오나…中 AI 기업 센스타임, ‘센스챗’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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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 최대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인 센스타임은 이날 AI 챗봇 '센스챗'을 공개했다고 블룸버그·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센스타임의 공동창업자 쉬리 최고경영자(CEO)는 센스챗이 자사의 거대 AI 모델 '센스노바'를 기반으로 한다고 밝혔다.
이에 센스타임이 미국의 첨단 반도체 수출 규제 속에서 대규모 AI 모델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기술과 반도체에 장기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지 의문이 제기된다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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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 최대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인 센스타임은 이날 AI 챗봇 ‘센스챗’을 공개했다고 블룸버그·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센스타임의 공동창업자 쉬리 최고경영자(CEO)는 센스챗이 자사의 거대 AI 모델 ‘센스노바’를 기반으로 한다고 밝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쉬 CEO는 이날 시연회에서 센스챗이 물고기를 잡는 고양이에 대한 이야기를 어떻게 할 수 있는지를 보여줬다. 또한 컴퓨터 코드를 작성하거나 비전문가 수준의 질문을 영어나 중국어로 받아 이용 가능한 결과물로 번역하는 데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는지도 시연했다.
센스타임은 2014년 미 매사추세츠공대(MIT) 출신 탕샤오어우 등이 설립한 기업으로 얼굴 인식, 영상 분석, 자율주행 등 다양한 분야의 AI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얼굴 인식 분야에서 세계 정상급의 기술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다만 미국의 블랙리스트에 올라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재임 시절인 2019년 10월 미국 정부는 센스타임이 신장위구르족 탄압을 돕는 얼굴 인식 등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는 이유로 센스타임과 원칙적으로 거래할 수 없도록 하는 제재를 가했다.
이에 센스타임이 미국의 첨단 반도체 수출 규제 속에서 대규모 AI 모델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기술과 반도체에 장기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지 의문이 제기된다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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