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9500억 VC·PE 위탁운용사 선정 공고

이광호 2023. 4. 10. 18: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연금공단이 위탁운용사(GP) 선정에 나섰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올해 국내 사모투자 위탁운용사 선정계획을 공고하고 선정 절차에 돌입했다.

상반기 중 PEF 분야 운용사 선정을 마무리 짓고, 하반기부터 벤처펀드 운용사 모집을 실시할 계획이다.

사모펀드(PEF) 분야 위탁운용금액은 8000억원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이 위탁운용사(GP) 선정에 나섰다. 총 9500억원을 출자한다. GP 선정에 관심이 쏠린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올해 국내 사모투자 위탁운용사 선정계획을 공고하고 선정 절차에 돌입했다. 상반기 중 PEF 분야 운용사 선정을 마무리 짓고, 하반기부터 벤처펀드 운용사 모집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사모펀드(PEF) 분야 위탁운용금액은 8000억원이다. 3곳의 GP를 선정할 예정이다. GP별 1500억~3500억원 범위 내 자율적으로 제안 가능하다. 펀드 만기는 10년 이내다. 1년씩 2회 연장할 수 있다.

벤처캐피탈(VC) 분야 위탁운용금액은 1500억원이다. 4곳을 선정한다. 운용사별로 300억~600억원 내에서 자율적으로 제안할 수 있다. 만기는 8년 이내다. 1년씩 2회 연장 가능하다.

국민연금 출자는 전체 펀드 규모의 35% 이하로 제한된다. 성과보수로 기준수익률(IRR) 기준 8%를 상회할 경우 초과수익의 20% 이하를 지급한다. 관리보수율은 PEF와 VC분야 각각 1% 이하, 1.2% 이하다.

PEF 분야는 이달 27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결과는 6월 발표된다. VC 분야의 경우 8월 접수를 마감한 뒤 11월께 최종 선정한다.

이광호 기자 khlee@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