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최수연 대표·김남선 CFO, 회사주식 1026주·519주씩 매입

이지영 2023. 4. 10.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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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오른쪽)와 김남선 네이버 CFO. 사진 네이버


네이버는 최수연 대표(최고경영자·CEO)와 김남선 최고재무책임자(CFO)가 각 네이버 주식 1026주와 519주를 매입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지분 매입 금액은 각각 약 2억원, 1억원 규모다.

앞서 최 대표와 김 CFO는 지난해 3월 취임 직후 네이버 주식 314주씩(당시 약 1억800만원 규모)을 사들인 바 있다.

네이버는 “CEO, CFO가 취임 1주년을 맞아 회사의 성장과 책임 경영에 대한 의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자사 주식을 추가로 매입한 것”이라고 밝혔다.

최 대표는 지난달 주총에서 “전 세계적 경제 상황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기존 사업의 꾸준한 성장과 새로운 시장 개척을 통해 네이버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할 것”이라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10일 종가 기준 네이버 주가는 19만3000원으로, 1년 전인 작년 4월 12일(30만8500원)과 비교하면 37.5% 낮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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