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문화재단, 신임 수성아트피아 관장에 박동용 사업기획부장

최태욱 2023. 4. 1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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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문화재단은 신임 수성아트피아 관장에 박동용(57) 사업기획부장을 임용했다고 10일 밝혔다.

김대권 (재)수성문화재단 이사장은 "신임 관장으로서 재개관하는 수성아트피아가 수준 높은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뿐만 아니라 세계적 문화 리더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관장직을 수행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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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용 신임 수성아트피아 관장. (수성문화재단 제공) 2023.04.10
(재)수성문화재단은 신임 수성아트피아 관장에 박동용(57) 사업기획부장을 임용했다고 10일 밝혔다. 

수성문화재단은 ‘뉴 비기닝(New Beginning)’을 슬로건으로 오는 5월 1일 재개관을 앞두고 있다. 

박동용 신임 수성아트피아 관장은 지난 30여 년간 문화예술계에서 지식과 역량을 쌓아왔다.

㈜서울음반(현. ㈜카카오엠) 재직 시 중·저가 클래식 음반을 발매해 클래식 음반의 대중화로 이끈 인물로 눈길을 끌었으며,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총괄 기획실장을 맡아 경기필을 최단시간 내 국내 최정상 오케스트라로 성장시켰다. 

2021년 5월부터 수성아트피아 사업기획부장으로 재직하면서, 직급별 직무교육을 도입해 직원 역량을 강화하고, 리모델링 공사 중에도 수성구 내 공연장 및 갤러리와 협업으로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문화향유의 기회제공과 지역문화예술계의 상생을 이끌어 내는 등, 문화예술 분야 뿐만 아니라 행정, 경영능력도 검증된 인재로 새로운 수성아트피아를 이끌어갈 적임자로 평가됐다. 

박 신임 관장은 ‘경영의 혁신성 제고’, ‘문화사업의 고도화’, ‘문화메세나를 위한 대외협력 강화’, ‘구립예술단 효율적 운영과 지역예술진흥 발전을 위한 협력적 거버넌스 구성’ 등을 수성아트피아 운영 목표로 삼았다.

또 이를 실천하기 위해 자원과 조직의 재분배, ESG경영의 실천, 연간 시즌 레퍼토리제도 도입, 신인예술가(음악가, 미술가 등) 발굴과 중장기적 지원, 국내외 예술기관과 작품 공동 제작 및 직원 교류 연수제 도입, 지역 대표 콘텐츠 제작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대권 (재)수성문화재단 이사장은 “신임 관장으로서 재개관하는 수성아트피아가 수준 높은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뿐만 아니라 세계적 문화 리더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관장직을 수행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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