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장일치 MVP' 김연경 "선수로 더 뛸지 고민 중, FA 잘 선택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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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023 V리그 여자부 최고의 별은 예상을 벗어나지 않았다.
'배구 여제' 김연경이 개인 통산 5번째 정규리그 MVP 트로피를 품었다.
시즌 중에는 1라운드, 3라운드, 5라운드, 6라운드 MVP에 선정되면서 여자부를 지배했다는 평가를 받았던 가운데 정규리그 MVP 역시 김연경과 견줄 선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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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한남동, 김지수 기자) 2022-2023 V리그 여자부 최고의 별은 예상을 벗어나지 않았다. '배구 여제' 김연경이 개인 통산 5번째 정규리그 MVP 트로피를 품었다.
김연경은 10일 서울 한남동 그랫드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림 도드람 2022-2023 V리그 시상식에서 여자부 MVP를 수상했다. 기자단 투표에서 만장일치(31표)로 MVP의 주인공이 됐다. 여자부 정규리그 MVP 만장일치 수상은 2018-2019 시즌 이재영 이후 역대 두 번째다.
김연경은 올 시즌 국내 선수 중 가장 많은 669득점으로 리그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격 성공률은 45.76%로 1위를 기록하며 변함없는 기량을 과시했다. 리시브 효율 46.80%로 공수 만능의 면모를 이어갔다.
흥국생명은 김연경의 활약 속에 시즌 전 예상을 뒤엎고 정규리그 1위로 챔피언 결정전에 직행했다. 비록 한국도로공사와 5차전까지 가는 혈투 끝에 아쉬운 준우승으로 마감했지만 김연경의 활약은 그 어떤 선수보다 빛났다.
시즌 중에는 1라운드, 3라운드, 5라운드, 6라운드 MVP에 선정되면서 여자부를 지배했다는 평가를 받았던 가운데 정규리그 MVP 역시 김연경과 견줄 선수가 없었다.
김연경은 2005-2006, 2006-2007, 2007-2008, 2020-2021 시즌에 이어 개인 통산 5번째로 정규리그 MVP에 오르며 최다 수상의 역사를 또 한 번 경신했다.
김연경은 "만장일치로 뽑아주셔서 감사하다. 사실 챔피언 결정전 MVP까지 받았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데 아쉽다"며 "올 시즌 너무 많은 일들이 있었고 힘든 일들도 있었는데 같이 고생한 선수, 스태프, 구단 프런트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앞으로 선수 생활을 더할지 안 할지 결정 중인 상황인데 선수 생활을 더 이어가면 정상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사실 이전에는 선택권이 없었는데 이제는 FA여서 가능성이 많이 열려있다"며 "힘들겠지만 덜 힘들 수 있는 팀을 잘 선택하도록 하겠다. 내년에도 뛰게 되면 잘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사진=한남동, 박지영 기자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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