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딸 태우고 전복사고…엄마 만취운전이었다

오주환 2023. 4. 1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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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전복사고가 음주운전 사고인 것으로 10일 조사됐다.

보도된 사고 영상을 보면 SUV는 편도 4차로 중 1차로에서 주행하다 갑자기 우왕좌왕한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인 30대 여성과 함께 타고 있던 6살 딸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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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에서 지난 9일 운전자의 음주 운전 사고로 전복된 SUV 차량의 모습. 연합뉴스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전복사고가 음주운전 사고인 것으로 10일 조사됐다.

해당 SUV는 전날 오후 5시쯤 인천 계양구 인천공항고속도로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복됐다.

보도된 사고 영상을 보면 SUV는 편도 4차로 중 1차로에서 주행하다 갑자기 우왕좌왕한다.

SUV는 이내 왼편으로 방향을 틀더니 가드레일을 들이받고선 뒤집힌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인 30대 여성과 함께 타고 있던 6살 딸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두 사람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음주 측정 결과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오주환 기자 joh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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