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5년 연속 파란사다리사업 주관 대학 선정

최일영 2023. 4. 1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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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문화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2023년 파란사다리 사업'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2019년 전국 전문대학 최초이자 유일하게 파란사다리사업 주관대학에 선정된 이후 5년 연속 선정이다.

계명문화대는 지금까지 파란사다리사업을 통해 전국 전문대학으로는 최다인원인 218명의 학생들을 해외에 파견하는 실적으로 올려 우수성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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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문화대학교 전경. 국민DB

계명문화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2023년 파란사다리 사업’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2019년 전국 전문대학 최초이자 유일하게 파란사다리사업 주관대학에 선정된 이후 5년 연속 선정이다.

파란사다리 사업은 균등한 교육 기회 보장을 위해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대학생들에게 해외연수 경험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계명문화대는 지금까지 파란사다리사업을 통해 전국 전문대학으로는 최다인원인 218명의 학생들을 해외에 파견하는 실적으로 올려 우수성을 증명했다.

올해는 60명의 학생을 선발해 사전 교육 등을 마친 후 7~8월 사이 4주간 미국 LA 로테스터대학, 영국 웨스트민스터 킹스웨이 컬리지, 말레이시아 버자야대학에 각각 20명씩 파견할 예정이다. 선발기준은 기존의 해외연수 프로그램과 달리 학점·어학 등 성적이 아닌 자기계발과 미래에 대한 열정과 잠재력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국내에서 진로검사, 역량강화 워크숍, 언어교육, 안전·에티켓 교육 등을 이수하고 여름 방학 때 4주간 해외 현지 대학에서 어학연수, 팀별 프로젝트 수행, 문화체험, 기업탐방 등의 진로탐색 기회를 갖는다. 학생들이 원하는 경우 K-Move스쿨 등에 참여하거나 연계해 해외취업 기회도 제공한다.

국고 지원금과 교비 대응을 통해 교육·연수 경비만을 지원하는 타 대학과는 달리 계명문화대는 교비 대응 비율 25%를 훨씬 상회하는 31%를 지원하고 ‘계명문화1퍼센터사랑의손길’ 등을 통해 일부 학생들의 체재비 등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박승호 총장은 “인성과 실무역량이 융합된 글로벌 인재 양성이라는 대학의 비전에 걸맞도록 국제화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특히 열정과 잠재력이 뛰어난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는 파란사다리 사업과 각종 해외연수 프로그램의 현지 지원,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올해 1월 영국 런던에 해외 거점센터인 계명컬처센터를 오픈해 대학 국제화와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지난해 파란사다리사업에 참여한 유아교육과 이송아 학생은 글로벌 역량강화 유공으로 사회부총리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간호학과 김성수 학생은 파란사다리 체험수기공모전에서 최우수상(한국장학재단이사장상)을 받았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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