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최고점에도 배고픈 증시…"일등공신은 따로 있다"

박승완 2023. 4. 10. 1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나란히 연중 최고점을 기록했다.

10일 기준 코스피는 전거래일(7일)보다 0.87%(21.67포인트) 오른 2,512.08에, 코스닥은 0.88%(7.71포인트) 상승한 887.78에 거래를 마쳤다.

금융(14.80%), 일반전기전자(9.03%), 금속(2.29%) 업종이 장을 주도했고, 컴퓨터서비스(-3.75%), 소프트웨어(-2.60%), 방송서비스(-2.58%)는 하락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스피 넉달만에 2,500선 돌파...코스닥 890선 접근
외국인, 유가증권시장 순매수...개인, 코스닥 순매수
환율 3.0원 오른 1,319.70원 마감

[한국경제TV 박승완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나란히 연중 최고점을 기록했다.

10일 기준 코스피는 전거래일(7일)보다 0.87%(21.67포인트) 오른 2,512.08에, 코스닥은 0.88%(7.71포인트) 상승한 887.78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6,745억 원, 281억 원을 팔아치우는 사이, 외국인이 7,410억 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철강(+4.75%), 화학(+2.65%), 비금속광물(+1.61%)이 올랐고, 종이목재(-1.60%), 건설업(-1.34%), 음식료품(-1.13%)은 부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포스코홀딩스가 7.85% 상승했고, SK이노베이션(+7.74%), LG화학(+5.04%)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LG전자(-1.14%), 신한지주(-1.00%), KB금융(-0.96%) 등은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5,521억 원을 매수했고,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104억 원, 1,764억 원을 팔아치웠다.

금융(14.80%), 일반전기전자(9.03%), 금속(2.29%) 업종이 장을 주도했고, 컴퓨터서비스(-3.75%), 소프트웨어(-2.60%), 방송서비스(-2.58%)는 하락했다.

종목별로 에코프로가 24.70%, 에코프로비엠이 13.59% 올랐고, 레인보우로보틱스와 스튜디오드래곤은 각각 4.01%, 2.15% 내렸다.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에코프로는 하루에만 주가가 14만 3천 원 뛰며 72만 2천 원에 올라 단숨에 70만 원선에 자리했다. 시가총액은 18조 6,833억 원으로 유가증권시장 시총 18위와 19위인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을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0원 오른 1,319.7원에 마감했다.
박승완기자 pswan@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