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노후교량 등 긴급 점검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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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하남시는 성남 정자교 붕괴사고를 계기로 관내 교량에 대한 긴급 점검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긴급점검은 지난 2월부터 전문안전점검업체와 점검중에 있는 교량 전체(소교량 포함) 119개소 중 정자교와 유사한 캔틸레버 형식(한쪽 면은 교량에 붙어 있으나 반대쪽 면은 공중에 떠 있는 형태)의 교량을 포함해 준공 후 20년 이상된 교량, 직전 안전점검 결과 C등급 판정을 받은 교량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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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하남시는 성남 정자교 붕괴사고를 계기로 관내 교량에 대한 긴급 점검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긴급점검은 지난 2월부터 전문안전점검업체와 점검중에 있는 교량 전체(소교량 포함) 119개소 중 정자교와 유사한 캔틸레버 형식(한쪽 면은 교량에 붙어 있으나 반대쪽 면은 공중에 떠 있는 형태)의 교량을 포함해 준공 후 20년 이상된 교량, 직전 안전점검 결과 C등급 판정을 받은 교량 등이다.
시는 이번 달 말까지 모든 점검을 완료할 예정이며 이번 점검에서 균열, 누수, 철근 노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해 보수가 필요한 부분은 즉시 조치하고, 구조적인 이상이 발생하거나 심각한 결함이 발견될 경우 정밀안전점검과 진단을 통한 원인분석 및 보강 등의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철저한 점검과 보수를 통해 시민들이 교량 구조물을 이용할 때 불안감을 느끼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하남=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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