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정자교 붕괴사고에 따른 긴급안전점검 실시

이도환 2023. 4. 10.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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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지난 5일 발생한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교 보행로 붕괴사고를 계기로 '공공시설물 긴급안전점검'에 들어갔다.

이번 긴급안전점검 대상 시설물은 붕괴사고가 일어난 성남시 교량과 같은 안전등급 C등급 교량으로, 공사 중 교량을 포함해 총 20여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성남의 정자교 붕괴사고로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내 공공시설물 안전관리 및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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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등급 C등급 교량과 공사 중인 교량 등 총 20여 개 대상
화성시청 전경.ⓒ

경기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지난 5일 발생한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교 보행로 붕괴사고를 계기로 ‘공공시설물 긴급안전점검’에 들어갔다.


이번 긴급안전점검 대상 시설물은 붕괴사고가 일어난 성남시 교량과 같은 안전등급 C등급 교량으로, 공사 중 교량을 포함해 총 20여개다.


이들 시설물은 시설물안전법 준수여부를 점검하고, 필요 시 화성시 안전관리 자문위원도 동원될 예정이다.


세부점검항목은 △콘크리트 균열 상태 점검 △긴급한 사용제한 또는 사용금지의 필요 여부 △보수·보강의 긴급성 여부 △그밖에 공중의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되는 결함 등이다.


이외에도 난간 등 추락방지 시설의 파손 여부도 집중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시는 점검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즉시 개선토록하고, 중대한 결함이 확인될 경우, 정밀점검 등 정확한 원인분석을 통해 빠른 시일 내 보수ㆍ보강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성남의 정자교 붕괴사고로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내 공공시설물 안전관리 및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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