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납치·살해' 배후 황모씨 영장실질심사…"묵묵부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남 납치·살해 사건의 배후로 지목되는 황모씨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는 가운데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10일 오후 2시50분께 황씨는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모자를 눌러 쓴 모습으로 서울 수서경찰서을 나섰다.
황씨는 '강도살인교사 혐의를 인정하냐' '가상화폐 시세조작을 했다는 의혹을 인정하냐' '피해자 유가족에게 할 말 없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은 채 호송차에 올라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남 납치·살해 사건의 배후로 지목되는 황모씨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는 가운데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10일 오후 2시50분께 황씨는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모자를 눌러 쓴 모습으로 서울 수서경찰서을 나섰다.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후 4시부터 이민수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심리로 진행된다.
황씨는 '강도살인교사 혐의를 인정하냐' '가상화폐 시세조작을 했다는 의혹을 인정하냐' '피해자 유가족에게 할 말 없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은 채 호송차에 올라탔다.
지난해 9월 황씨는 남편인 유모씨와 함께 이경우가 제안한 40대 여성 A씨 납치·살해를 동의하고 착수금 2000만원 등 총 7000만원을 지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황 부부는 2020년 9월 지인의 소개로 A씨를 알게 되면서 가상화폐 '퓨리에버'코인에 1억원가량을 투자했지만 시세가 급락하면서 사이가 틀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수 벤 "아이 낳고 6개월만에 이혼 결심…거짓말에 신뢰 무너져"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
- 100명에 알렸는데 달랑 5명 참석…결혼식하다 인생 되돌아본 부부 - 아시아경제
- "범죄증거 있으니 당장 연락바람"…대구 기초의원들 딥페이크 협박피해 - 아시아경제
- "번호 몰라도 근처에 있으면 단톡방 초대"…카톡 신기능 뭐지? - 아시아경제
- "언니들 이러려고 돈 벌었다"…동덕여대 졸업생들, 트럭 시위 동참 - 아시아경제
- "'김 시장' 불렀다고 욕 하다니"…의왕시장에 뿔난 시의원들 - 아시아경제
- "황정음처럼 헤어지면 큰일"…이혼전문 변호사 뜯어 말리는 이유 - 아시아경제
- "평일 1000만원 매출에도 나가는 돈에 먹튀도 많아"…정준하 웃픈 사연 - 아시아경제
- 올해 지구 온도 1.54도↑…기후재앙 마지노선 뚫렸다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