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8개사 상장폐지 사유 발생"...돈 묶인 소액주주 '발동동'

조연 2023. 4. 1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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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가운데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상장사가 모두 8곳으로 집계됐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2022사업연도 12월 결산법인의 사업보고서를 심사한 결과 상장폐지사유 발생 8개사, 관리종목 신규지정 6개사, 지정해제 1개사 등을 시장조치 했다고 10일 밝혔다.

감사의견 미달로 신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법인은 KH필룩스와 세원이앤씨, 아이에이치큐, 인바이오젠, 일정실업 등 5개사로, 이들은 15일 이내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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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상장폐지 사유발생 3개사....14일 개선기간 종료후 상장폐지 여부 결정

[한국경제TV 조연 기자]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가운데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상장사가 모두 8곳으로 집계됐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2022사업연도 12월 결산법인의 사업보고서를 심사한 결과 상장폐지사유 발생 8개사, 관리종목 신규지정 6개사, 지정해제 1개사 등을 시장조치 했다고 10일 밝혔다.

감사의견 미달로 신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법인은 KH필룩스와 세원이앤씨, 아이에이치큐, 인바이오젠, 일정실업 등 5개사로, 이들은 15일 이내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거래소가 개선기간 부여 여부를 결정하게 되며, 이 기간동안에는 매매거래 정지 상태가 유지된다.

통상 개선기간이 1년으로 주어진다는 점을 고려하면 투자자들은 당분간 돈이 묶일 가능성이 있다.

2년 연속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곳은 비케이탑스와 선도전기, 하이트론씨스템즈로 이들은 오는 14일 개선기간 종료 후 상장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장폐지 여부가 결정된다.
조연기자 ycho@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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