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이 인종차별?…'백사장' 모로코 편 방영 후 SNS 악플 도배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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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천재 백사장' 백종원이 방송 이후 SNS 악플 테러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장사천재 백사장'에서 모로코 야시장에서 장사를 하다가 1시간 만에 영업을 중단하게 된 백종원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하지만 지난 9일 방송분이 방영된 후, 백종원의 SNS에는 모로코인들로 추정되는 많은 누리꾼들의 악플이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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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나영 기자) '장사천재 백사장' 백종원이 방송 이후 SNS 악플 테러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장사천재 백사장'에서 모로코 야시장에서 장사를 하다가 1시간 만에 영업을 중단하게 된 백종원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성황리에 순조롭게 이어가고 있던 백종원의 장사. 하지만 장사 시작 50분 만에 갑자기 불이 차단됐고, 곧 더이상 장사를 할 수 없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결국 백종원 등은 1시간 만에 3일 동안 준비한 장사를 접어야만 했다.
갑자기 장사를 중단하게 된 이유는 인종차별적 편견에서 비롯된 오해 때문이었다. 백종원 등은 야시장에서 불고기 버거와 갈비탕을 메뉴로 선정해 팔았는데, 할랄 음식만을 먹을 수 있는 모로코 시민들은 낯선 나라에서 온 동양인이 할랄 음식을 취급하고 있다고 믿지 않았던 것.
물론 제작진 역시 모로코 사정을 고려해 메뉴판에 100% 할랄 음식을 취급하고 있다고 인증 마크까지 넣었으나, 시민들은 "이 사람들 개구리를 먹는다는데?", "이게 뭐예요?", "할랄 음식 맞아요?"라며 의심을 거두지 못했고, 결국 누군가 민원을 넣어 결국 모로코 야시장 장사를 접어야 했다.
오해 때문에 장사를 접어야 했던 백종원은 화가 났고, 함께 장사를 열심히 준비했던 이장우와 뱀뱀 역시 상심했지만 어쩔 수 없는 문화 차이를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지난 9일 방송분이 방영된 후, 백종원의 SNS에는 모로코인들로 추정되는 많은 누리꾼들의 악플이 잇따랐다.
해당 누리꾼들은 "우리는 모두를 존중했다. 당신은 모로코를 최악처럼 보이게 했다", "국가, 역사 및 기념물을 모르면 방문하지 마라", "우리의 종교와 문화를 존중해주길 바란다"며 백종원에게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심지어 백종원을 두고 "인종차별적 방식으로 행동했다"고 비난하는 목소리로 이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사진 = 백종원 SNS 댓글 캡처, tvN '장사천재 백사장'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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